독도를 지키는 북소리
2008.07.18 16:40
북을치되 흐트러지지 않게
정신을 바로 세우고
온 힘을 하나로 모아서
둥 ---
왜귀신 물러 가라
아무땅이나 잡고
말뚝 박으려드는
섬나라 잡귀들의 지옥행을 위하여
둥 —-
잡귀들아 죽어라
백두대간의 아들 딸들아
역사속에 이름올린
외로운 영혼의 섬
우리의 몸을 던져
천년만년 함께 가야 할
넋을 위하여
혼신의 힘으로
둥 –
북을 쳐라
온 힘을 다해 북채를 잡고
우리의 온전한 넋을 위하여
거칠게 포효하는 동해의 파도를 타고
북을 쳐라
섬안에 둥지를 튼
갈매기도 잠에서 깨어나
우리와 함께 북을 치리니
북을 쳐라
새벽이 오리니
새벽의 여명에
잡귀들이 무서워 떨며
살 길을 물으면
저 찬란한 동해의 일출을
보게하라
독도여
외로워 이름마져 독도라 불렀는가
이제 북소리 크게 울리며
우리가 지키리니
너는 더 이상 외로운 섬이 아니다
너는 영원한 우리의 혼이다
정신을 바로 세우고
온 힘을 하나로 모아서
둥 ---
왜귀신 물러 가라
아무땅이나 잡고
말뚝 박으려드는
섬나라 잡귀들의 지옥행을 위하여
둥 —-
잡귀들아 죽어라
백두대간의 아들 딸들아
역사속에 이름올린
외로운 영혼의 섬
우리의 몸을 던져
천년만년 함께 가야 할
넋을 위하여
혼신의 힘으로
둥 –
북을 쳐라
온 힘을 다해 북채를 잡고
우리의 온전한 넋을 위하여
거칠게 포효하는 동해의 파도를 타고
북을 쳐라
섬안에 둥지를 튼
갈매기도 잠에서 깨어나
우리와 함께 북을 치리니
북을 쳐라
새벽이 오리니
새벽의 여명에
잡귀들이 무서워 떨며
살 길을 물으면
저 찬란한 동해의 일출을
보게하라
독도여
외로워 이름마져 독도라 불렀는가
이제 북소리 크게 울리며
우리가 지키리니
너는 더 이상 외로운 섬이 아니다
너는 영원한 우리의 혼이다
댓글 0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5799 | 그게 그냥 그런 맛인가봐 | 성민희 | 2008.07.23 | 57 |
| 5798 | 포이즌 아이비(poison ivy) | 신 영 | 2008.07.22 | 63 |
| 5797 | 실종-------------------------시집2 | 이월란 | 2008.07.22 | 58 |
| 5796 | 할머니와 향수 | 최향미 | 2008.07.22 | 64 |
| 5795 | 어떤 묘비 | 강성재 | 2008.07.21 | 43 |
| 5794 | 가연(佳緣)--------------------시집2 | 이월란 | 2008.07.20 | 67 |
| 5793 | 아모스 아모스 | 이월란 | 2008.07.19 | 48 |
| » | 독도를 지키는 북소리 | 강성재 | 2008.07.18 | 24 |
| 5791 | 누이 가던 날 | 정찬열 | 2008.07.18 | 61 |
| 5790 | 푸른 우체국 | 이월란 | 2008.07.21 | 45 |
| 5789 | 춘정 | 이성열 | 2008.07.21 | 47 |
| 5788 | 열매가 익을때 나는 떠난다 | 정문선 | 2008.07.18 | 33 |
| 5787 | 소금이고 싶다 | 오영근 | 2008.07.18 | 49 |
| 5786 | 미국독립기념 축제의 명암(明暗) | 강성재 | 2008.07.17 | 62 |
| 5785 | 은혜 | 이월란 | 2008.07.17 | 63 |
| 5784 | ‘목걸이’ | 이영숙 | 2008.10.16 | 62 |
| 5783 | 첫눈 | 이월란 | 2008.10.15 | 44 |
| 5782 | 로란 (LORAN)-----------------시집2 | 이월란 | 2008.07.16 | 60 |
| 5781 | 다시 부르는 노래 | 장정자 | 2008.07.16 | 55 |
| 5780 | 단풍 | 이월란 | 2008.10.14 | 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