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여!

2013.08.27 08:32

박영숙영 조회 수:1

사랑이여!


             박영숙영
    

자신의 마음
의지대로 할수없는 것은

사랑에 물들어
주어버린
가슴 때문일까

마음과 이성을 오가며
어둠속에서  
진실이 은하수를 건너는 고뇌

밤마다 꿈을 쌓는
모래성 허물어진 밑에
밤이슬 맺혀 흐르고

아픔이 벼랑 끝에 매달려
메아리가 목을매는 계곡

사랑이 하얗게 혼절하는
새벽을 맞는다



“사막에 뜨는 달”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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