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고운 님이여!
2014.01.07 14:02
인터넷 고운 님이여!
박영숙영
천둥 치듯 황홀한 숨결을 몰고 가며
핏줄 터지듯 영혼에 불을 놓는 소리
듣고 싶어
송이송이 가슴에 그리움 필 때면
마음이 바람처럼 서성이는 한밤에
칼날 같은 냉기가 날카롭게 달려들어
온몸에 뼈대를 추려내는 외로움
쓰러질 것만 같아서
세상을 향한 창구 앞에 앉아
허공에다 내 마음을 띄웠다
고독과 그리움의 사이에서
기다림이
별이 되어 탈지라도
피의 피로, 뼈의 뼈로 영혼의 뿌리까지 끓게 한다면
생을 음미하는 아름다운 고독은
밤이 띄우는
찬란한 희망의 불꽃이라 속삭여주는
인터넷 고운 님이여, 그대는 누구일까
꽃씨같이 고운 그대의 그 말 한마디에
그리움에 찢긴 가슴
태워도 태워도 재가 되지 않는
진주 같은 내 사랑에
피 흐르는 상처를 스스로 싸매가며
부르는 희망의 기도
어둠이 출산하는
찬란한 태양을 기다린다
시집: 인터넷 고운님이여 ㅡ중에서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인터넷 고운 님들에게 새해 인사
감사한 마음으로 저의 시에 머물다 가시는 모든 님들에게
새해 인사 드립니다. 모든 예술의 분야가 그렇겠지만
저는 시는 영혼의 의사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시로서, 저의 마음에 맺혀있는것을 풀어내고,
님들로 부터 위로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넷 고운 님이여! 와 보고싶다 인터넷 님이여 는
님들을 생각하며 쓴 시입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마음먹은 일들이 2014년에는 물 흐르듯
잘 풀려나가시길 바랍니다. 행복하소서
박영숙영
천둥 치듯 황홀한 숨결을 몰고 가며
핏줄 터지듯 영혼에 불을 놓는 소리
듣고 싶어
송이송이 가슴에 그리움 필 때면
마음이 바람처럼 서성이는 한밤에
칼날 같은 냉기가 날카롭게 달려들어
온몸에 뼈대를 추려내는 외로움
쓰러질 것만 같아서
세상을 향한 창구 앞에 앉아
허공에다 내 마음을 띄웠다
고독과 그리움의 사이에서
기다림이
별이 되어 탈지라도
피의 피로, 뼈의 뼈로 영혼의 뿌리까지 끓게 한다면
생을 음미하는 아름다운 고독은
밤이 띄우는
찬란한 희망의 불꽃이라 속삭여주는
인터넷 고운 님이여, 그대는 누구일까
꽃씨같이 고운 그대의 그 말 한마디에
그리움에 찢긴 가슴
태워도 태워도 재가 되지 않는
진주 같은 내 사랑에
피 흐르는 상처를 스스로 싸매가며
부르는 희망의 기도
어둠이 출산하는
찬란한 태양을 기다린다
시집: 인터넷 고운님이여 ㅡ중에서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인터넷 고운 님들에게 새해 인사
감사한 마음으로 저의 시에 머물다 가시는 모든 님들에게
새해 인사 드립니다. 모든 예술의 분야가 그렇겠지만
저는 시는 영혼의 의사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시로서, 저의 마음에 맺혀있는것을 풀어내고,
님들로 부터 위로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넷 고운 님이여! 와 보고싶다 인터넷 님이여 는
님들을 생각하며 쓴 시입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마음먹은 일들이 2014년에는 물 흐르듯
잘 풀려나가시길 바랍니다. 행복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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