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맞 춤
2010.06.18 00:54
신호등에 걸려 멈추어섯다
옆 메트로 버스정류장
남미 남여 학생 한쌍이
옆 주변사람 아랑곳 없이
입술을 빨며 부등켜 안고있다
참" 좋은때다 부럽다
지상에서 영혼으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젊음이 의 양지처럼
내게 불을 당겨줬던 입맞춤
찻잔에라도 닿고싶었던 입술자욱
짜릿한 소망과 그렇게 갈망했던 시절
"키스는 영혼이 육체를 떠나가는 순간을
" 경험하는거"라는 풀라톤의말
어찌 그리 명언 이 였든지
순간이 든지 영혼 이든 환희에 차고 짜릿 함이
근육을 부르르 떨게 만드는 촉촉함은
순간" 영화"페드라 처럼 "죽어도좋아"라고
세월은 가도 키스는 키스이고
한숨은 그져 한숨 인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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