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운수

2009.11.23 11:03

박정순 조회 수:29

오늘의 운수 "연인의 마음이 드라마의 한 장면 같은 관계를 유지 할 것입니다. 지금 당신의 잘못된 선택에 대한 책임을 받아 들이고 열심히 일에만 열중하시기 바랍니다." 어느 점성술가 일러 준 오늘의 운수 길가의 은행잎이 후드득 쏟아지는 거리에서 책장을 펼쳐본다 책 속에서 그가 보여준 The End 나는 더 거리를 걸으며 기다리지 않으련다 이 가을은 우리가 떠나야 할 때 황혼은 곧 거리를 물들게 할 것이며 겨울은 이내 우리들의 외투를 여미게 하겠지만 책장을 넘기는 소리마저 우수수 우수수 나의 이야기는 벌써 끝나 버렸다. 화려한 대사도 없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119 가을비 박정순 2009.11.23 38
4118 파도타기 박정순 2009.11.23 42
4117 커피를 저으며 박정순 2009.11.23 39
4116 하느님의 잣대는 박정순 2009.11.23 60
4115 부질없는 사랑 박정순 2009.11.23 47
4114 가을 나무처럼 박정순 2009.11.23 52
4113 사막으로 가는 길 박정순 2009.11.23 51
4112 박하사탕 박정순 2009.11.23 57
4111 11월에 서서 박정순 2009.11.23 53
4110 겨울 여행.1-록키 마운틴 박정순 2009.11.23 48
4109 변명 박정순 2009.11.23 44
4108 박정순 2009.11.23 41
4107 내 집뜰 나무를 보고서 박정순 2009.11.23 58
4106 가끔 나도 한번 박정순 2009.11.23 57
4105 산울림 박정순 2009.11.23 47
4104 먼 길 박정순 2009.11.23 60
4103 가을나무처럼 박정순 2009.11.23 50
4102 양수리 시월에 잠기다 박정순 2009.11.23 48
» 오늘의 운수 박정순 2009.11.23 29
4100 네게 주고 픈 말 박정순 2009.11.22 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