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2.

2009.11.24 11:31

박정순 조회 수:60

너에게 쓴 편지는 갈 곳이 없다 지나온 걸음 걸음 멀고도 까마득 했던 길 바람에게 전해 줄 수 없고 강물에 띄울 수 없었던 그리움이 안개비로 내린다 멀어져버린 신의 손짓 더러는 잊고 더러는 멀리하여 동강동강 지워버리며 걸어 왔을지라도 구월도 가는 구월에는 가슴속의 웅덩이를 파며 너에게 편지를 쓴다 부치지 못할 그리움의 빛바랜 사진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179 우리가 꿈꾸는 강 박정순 2009.11.24 43
4178 그곳에 가면 박정순 2009.11.24 66
4177 꿈길 박정순 2009.11.24 38
4176 이별연습 박정순 2009.11.24 57
4175 가을비 내리는 숲 속 박정순 2009.11.24 37
4174 휴대폰 박정순 2009.11.24 35
» 너에게 2. 박정순 2009.11.24 60
4172 가을이 깊어 갈 때 박정순 2009.11.24 42
4171 르네상스 카페에서 박정순 2009.11.24 39
4170 창가에 서 있는 나무 박정순 2009.11.24 42
4169 가을 편지함 박정순 2009.11.24 58
4168 꽃향기 박정순 2009.11.24 43
4167 꽃샘추위 박정순 2009.11.24 50
4166 가을 밤, 그 어느 날 박정순 2009.11.24 54
4165 담쟁이 덩쿨 박정순 2009.11.24 45
4164 시애틀 가는 길 박정순 2009.11.24 58
4163 가을 숲.2 박정순 2009.11.24 67
4162 물을 마시며 박정순 2009.11.24 66
4161 어느 날의 반란일기 박정순 2009.11.24 35
4160 자화상.3 박정순 2009.11.24 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