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숙의 문학서재




오늘:
3
어제:
53
전체:
457,841


 
조국에서 방영(2007년 10월 25일)한 것을 퍼온 내용입니다




문학 작품을 통해 재외동포들의 다양한 삶을 조망해 보는

[동포의 창] 시간입니다.

이번 작품은 미국에 살고 있는 동포작가 홍인숙
씨의 '나무에게'입니다.

인간을 위해 아낌없이 베푸는 자연을 떠올리게 하는 작품, 함께 감상해 보시죠!



나무에게 - 홍인숙


showcontrols='1' showstatusbar='1' showtracker='1' showpositioncontrols='0'
pluginspage='http://www.microsoft.com/korea/windows/windowsmedia/'src='http://svod.ytn.co.kr/special/mov/dongpo_window/2007/200710251124159321_s.wmv'
type='video/x-ms-asf-plugin' height='450' width='550' loop="-1">



            {시} 나무에게 / 홍인숙



            쓸쓸할 때마다
            살며시 다가가 기대었던
            너의 따뜻한 등

            든든하고 우직한
            그 등걸에도
            말못할 외로움 있으려니

            언제일까
            네가 나 외쳐 부르는 날
            한줄기 미풍으로 달려가
            애통하며 침묵했을
            한많은 등을 안아주리라

            너 푸르렀던 날
            네가 내게 주었던
            듬직한 사랑처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8 저녁이 내리는 바다 <미주문학 41호> 그레이스 2008.05.13 471
» 나무에게 (YTN-TV 뉴스 '동포의 창' 동영상 ) 그레이스 2007.11.19 584
146 무료한 날의 오후 (YTN-TV 뉴스 '동포의 창' 동영상 ) 그레이스 2007.11.19 776
145 존재의 숨바꼭질 <미주문학 39호) 홍인숙(그레이스) 2007.10.30 506
144 불면 <미주문학 38호> 그레이스 2007.10.30 523
143 무료한 날의 오후 <한국일보> 홍인숙(그레이스) 2007.05.11 497
142 저녁이 내리는 바다 <한국일보> 홍인숙(그레이스) 2007.03.07 525
141 나목(裸木) <한국일보> 그레이스 2007.02.09 508
140 가을 그림자 <미주문학 37호> 그레이스 2007.01.09 507
139 화관무 <샌프란시스코 PEN문학 2호> 그레이스 2007.01.09 432
138 개나리꽃 <샌프란시스코 PEN문학 2호> 그레이스 2007.01.09 493
137 길의 속삭임 <샌프란시스코 PEN문학 2호> 그레이스 2007.01.09 470
136 오늘, 구월 첫날 <샌프란시스코 PEN문학 2호> 그레이스 2007.01.09 500
135 침묵 <샌프란시스코 PEN문학 2호> 그레이스 2007.01.09 503
134 가을 그림자 <한국일보> 그레이스 2007.01.09 378
133 밤비 <한국일보> [1] 그레이스 2006.11.04 406
132 저 높은 곳을 향하여 <한국일보> 그레이스 2006.10.13 339
131 인연 (2) <미주문학 36호> 그레이스 2006.10.13 266
130 무료한 날의 오후 <미주문학 35호> 그레이스 2006.07.30 274
129 길의 속삭임 < 미주문학 33호> 그레이스 2006.07.30 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