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5.04 14:20
2015.08.03 09:39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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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 행복한 우(友)테크 / 김희봉 | 그레이스 | 2010.09.24 | 452 |
친구가 보내준 좋은시입니다
함께 감상하면 더욱 좋을 것 같애
얌전히 내려놓고 갈께요
날씨가 점점 더워져 가고있네요
건강 조심하시구요
시간나면 전화드릴께요 ^*^
그레이스 (2005-05-07 00:37:49)
한 시대를 풍미하다 퇴색한 문화의 가시나무새.
특색 있는 좋은시를 잘 감상했습니다.
내일은 제가 관여하고 있는 '오륜회'에서 주최하는
어버이날 행사가 있습니다.
수백명 노인분들의 흥겨운 잔치마당이 될 것입니다.
들마루 시인님,
뜻 깊은 어버이날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들마루 (2005-05-07 22:33:38)
저도 잠시 외출하기 전 부모님 생각으로
미어져오는 마음 다독였지요
며칠전 아버님의 우시는 듯한 목소리...
보고싶으신가 봐요
그냥 달려가고 싶은데...
그래도 어린아이 마냥 밝은 목소리로
위로해 드렸지요
아버님 병세는 괜찮으신가요?
오늘 하루종일 먼 하늘을 잡고 놓아주지 않았지요
한글학교에서도 고사리 손들이 어머니를 위해
만드는 분홍카드를 보고서는 더욱
제 마음이 울적하였지요
끙~ 이러다가 혼자 앉아 밤샘할 것 같네요
다음에 또 찾아올께요
건강하시고 주님안에서 시인님의 아버님
편안한 시간이 되시길 기원드릴께요
그레이스 (2005-05-08 19:44:50)
많은 노인분들이 노래자랑에도 참가하시고,
흥겹게 춤도 추시며 즐겁게 지내시는 것을 뵈면서도
고국을 향한 향수를 가슴 가득 안고 계실 생각을 하니
마음 한켠에 찡하니 아픔이 감돌았습니다.
들마루 시인님의 부모님도 저의 아버지도
또 우리 주위에 연로하신 모든 부모님들이
오래오래 건강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들마루 (2005-05-10 02:38:12)
오고 싶더니 제게 남긴 얘기가 절 불렀었나봐요
저희 교회에 권사님 한 분이 계시거든요
전 그분을 참 존경하기도 하지요
힘든 연세이시면서도 농장을 운영하시며
중국연변에서 선교활동을 하시는분들을 위해
여러모로 도움을 주실려고 애쓰시는 분이시거든요
전 그분을 뵐 때 세월의 주름 속에서
제가 아무리 뛰어가도 닿을 수 없는
긴 강줄기가 보였어요
그러나 너무도 멀어 멀리서 바라보아야만 했지요
언제가 그분의 강으로 찾아가고픈 생각이 들어요
아직 한번도 마음으로 대화를 나눠보지 못해서
그러는지도 모르겠어요
여하튼 그분의 모습만 뵈어도
그렇게 마음 편하게, 따뜻하게그리고
부끄럽게 느껴지는 것은 왜일까요?
한글학교가 곧 방학을 할 것같거든요
그때 날 잡아서 미리 연락하고 올라갈께요
그런데 이렇게 댓글을 길게 남겨두어도 괜찮지요?
고운꿈 꾸시구요
밝고 건강한 내일 맞이하시길...
그레이스 (2005-05-10 19:30:02)
우리의 삶이 정신적으로 훨씬 풍요로워 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삶과 신앙생활에 모범이 되시는 좋은 분들을 곁에서 바라보며
살아가는 지혜를 배우고 있지요.
곧 만날 수 있는 기쁨에 잠기며... 그레이스..
바 위 (2005-05-12 01:14:27)
귀 부인님 들 담화에
그냥 따스한 위안 받고
고마음 내려놓고 갑니다.
아버님 들 생각하시는 맘
아들 일편율 생각과는 다른가 봅니다.
아마 그래야 될것 같습니다.
아들들 어머님께 어느만큼 취해살나보지요.
좀 들 넘겨다 보며
세상은 심한 고생한 분들 미소 사랑에 더
귀 기우리는 진심을 봅니다...
건안 하시고 특별한 효심에 부모님 쾌차를
기원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
그레이스 (2005-05-12 16:09:45)
들마루 시인님과는 자주 마음을 주고받는 사이라
이곳에서도 편하게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감사드리며 건강하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