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로주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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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시인님의 시 에 영상과 음악을....
2007.06.11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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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213 | 책임감 | 오연희 | 2007.08.22 | 162 |
| 212 | 수고하심에 감사를... | 장태숙 | 2007.08.21 | 148 |
| 211 |
[문학캠프]에서
| 이기윤 | 2007.08.20 | 161 |
| 210 | 수고많으셨지요? | 금벼리 | 2007.08.20 | 159 |
| 209 |
부탁 하나
| 짝사랑 | 2007.07.26 | 171 |
| 208 | 안녕하시지요? | 권태성 | 2007.07.25 | 159 |
| 207 | 잠시 들렀습니다. | 이지훈 | 2007.07.18 | 137 |
| 206 | 주소이전입니다 ^^* | 백선영 | 2007.07.17 | 187 |
| 205 |
안부
| 정해정 | 2007.07.12 | 171 |
| 204 | 삭제된 글에 관련된 내용 | 미문이 | 2007.06.27 | 180 |
| 203 | 위로차 | 오연희 | 2007.06.27 | 196 |
| 202 | 우째 이런 일이... | 장태숙 | 2007.06.28 | 192 |
| 201 | 잃어버린 열일곱 명의 덜 여문 자식들을 찾습니다. | 윤석훈 | 2007.06.27 | 190 |
| 200 | 쨩! 이라는 말의 의미 | 오연희 | 2007.06.21 | 207 |
| 199 | 잠시 ~ | 백선영 | 2007.06.14 | 175 |
| » | 윤 시인님의 시 에 영상과 음악을.... | 배송이 | 2007.06.11 | 163 |
| 197 | 물의 노래 / 윤석훈 | 금벼리 | 2007.06.03 | 158 |
| 196 | 마음 뿌듯한 하루를 보내고 | 금벼리 | 2007.05.22 | 179 |
| 195 | 책 | 고대진 | 2007.05.21 | 144 |
| 194 | 석훈詩에게 | 오연희 | 2007.05.19 | 204 |
사랑/ 윤석훈
권총을 겨누고 너의 곁으로 갔다
빌딩을 돌리며 영웅의 눈동자를 주시했다
헤라클레스의 힘으로 나를 지지하는 나무
잎에는 별들이 달려 있었다
우수수 떨어질지도 모르는 목덜미가
겨울잠 자는 뱀처럼 가지에 똬리를 틀고
믿었던 신화에 종지부를 찍고 있었다
언제나 밖을 향하던 총구는
늘 내게로 돌아와 앉았다
눈 내리는 겨울 밤, 할머니의 옛날 이야기처럼
다정했으나 그것은 나의 심장을 겨누고 있었다
통증을 느끼며 쓰러진 건 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