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용상 작가 재외동포문학상 시부문 우수상
2016.08.18 12:33
손용상 작가,
제 18회 재외동포문학상 시 부문 우수상
달라스 KTN(미주일요서울) 논설위원이며 소설가인 손용상 씨가 제18회 재외동포문학상에서 시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손씨의 이번 수상은 지난 주 L.A에서 개인 통보된 제6회 ‘고원문학상’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큰 문학상을 받은 것으로, 달라스는 물론 전 미주 한인 동포문학인들에게도 희소식이다.
손 위원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한해 두 번의 수상은 ’늘그니 회춘‘과 같다고 생각한다며, 옆에서 ‘낡지 않고’ 제대로 늙도록 도와주신 주변의 좋은 분들과 가족의 덕분이라고 겸양해 했다.
재외동포문학상은 재외한인동포가 이국 땅에서 한글을 사용해 문예창작을 함으로써 민족의 글 ‘한글’을 잊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매년 재외동포재단에서 개최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는 전 세계 29개국에서 835편이 응모, 재외동포 문학인들의 축제로 자리매김 함으로써, 해를 거듭할수록 작품들의 수준이 높아져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수상자 30명에게는 상패와 300만~50만원의 상금이, 한글학교 부문 2개교에는 상패와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각 부문별 수상자 시상은 8월중 거주국 관할공관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달라스 KTN(미주일요서울) 오훈 기자>
* 제18회 재외동포문학상 수상작 선정 결과
* (재외동포재단 홈페이지 보도자료 참조)
시」 | 성명 | 성별 | 국가 | 작품명 |
대 상(1명) | 성백군 | 남 | 미국 | 어머니의마당 |
우수상(2명) | 노은주 | 여 | 인도네시아 | 생명의 신비 |
손용상 | 남 | 미국 | 계절산조 5선 | |
가 작(3명) | 김성월 | 여 | 인도네시아 | 서로 다른 표정 |
김선희 | 여 | 중국 | 나는 내가 효자인 줄 알았습니다 | |
송운석 | 남 | 호주 | 껍데기의 비애 |
「수필」 | 성명 | 성별 | 국가 | 작품명 |
대 상(1명) | 최정우 | 여 | 미국 | 생일,마늘밭에서 |
우수상(2명) | 이동균 | 남 | 인도네시아 | 캄보자 꽃 인생 |
손정숙 | 여 | 캐나다 | 이완의 까만구두 | |
가 작(3명) | 김정화 | 여 | 칠레 | 어느 늦가을, 세 마리 고양이의눈빛 |
김은경 | 여 | 오스트레일리아 | 그립다 말을 할까 하니 그리워 | |
차정희 | 여 | 독일 | 구두병원의 네스커피 아저씨 |
「단편소설」 | 성명 | 성별 | 국가 | 작품명 |
대 상(1명) | 배동선 | 남 | 인도네시아 | 지독한 인간 |
우수상(2명) | 리림호 | 남 | 중국 | 군 밤이 움이 돋다샤 나거시아 |
이수정 | 여 | 미국 | 소리의 군무(群舞) | |
가 작(3명) | 강민선 | 여 | 미국 | 타향보다 낯선 |
이전일 | 남 | 중국 | 고추다래 | |
신*정 | 여 | 독일 | 나의 독일어 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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