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나쁜 엄마

2009.09.02 16:34

고현혜(타냐) 조회 수:317 추천:54

나쁜엄마" 와 나쁜아들

님 의 "나쁜엄마" 는 불효자 의
가슴을 무너뜨렸습니다.
거칠고 검버섯이 피어있는 어머니의
손을 잡고 엉엉 울고싶습니다.
어머니의 설움을 모두 씻어내릴수 있을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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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아들 님께서 20000813일 남기신 글입니다.
Email :  none@email.co.kr



◈  ◈


우리엄마랑 똑갇애요...

꼭 우리 엄마랑 같은 사람을 말하는요..
그저 나와 내 동생만을 생각하는 우리 엄
마와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곡 세대가 다르지만 아직도 십년이 지나
난 옷을 입고다니는 이 시의 엄마와 다
를 바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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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님께서 20000805일 남기신 글입니다.
Email :  yrbeauty@hanmail.net





> 이런 엄마는 나쁜엄마 입니다.
>
>뭐든지 맛있다고 하면서 찬밥이나 쉰밥만 드시는
>옷이 많다고 하면서 남편의 낡은 옷까지 꿰매 입는
>아픈데가 하나도 없다고 하면서 밤새 끙끙 앓는 엄마.
>
>한 평생 자신의 감정은 돌보지 않고
>왠지 죄의식을 느끼며
>낮은 신분으로 살아가는 엄마.
>
>자신은 정말 행복하다고 하면서
>딸에게 자신의 고통이 전염될까봐
>돌같이 거친 손과 가죽처럼 굳은 발을 감추는 엄마.
>
>이런 엄마는 정말 나쁜 엄마입니다.
>
>자식을 위해 모두 헌신하고
>더 줄께 없어
>자식에게 짐이 될까봐
>어느날 갑자기 눈을 뜬채
>심장마비로 돌아가신 엄마는 정말 용서할수가 없습니다.
>
>따뜻한 밥을 풀때마다
>고운 중년 부인의 옷을 볼때마다
>뒷뜰에 날아오는 새를 "그랜 마" 라고 부르는 아이의 소리를 들을때마다
>자식가슴에 못 박히게 하는 엄마는 정말 정말 나쁜엄마입니다.
>
>난 여러분께 나의 나쁜 엄마를 고소합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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