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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건필을 기원하며......
2008.12.24 01:48
+ 찬미 예수!
그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건강은 어떠하신지?
올 한 해도 다 가고 다시 한 번 마음을 추스려 '희망'이란 이름으로 심기일전해야 하나 봅니다.
얼마 전에 '가톨릭 문우회' 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단을 뽑았습니다.
뜻밖에도 제가 2년 동안 '짐(?)'을 맡게 되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저는 참모감이지 회장감은 아니잖아요. 몇 명 되지도 않는 회원 중에서 그래도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밀어부치더군요.
지난 2년 동안 박 효근 시몬 회장님을 모시고 초석을 다져왔는데, 이제 능력 없는 제가 신임 회장이 되어 이끌어가게 되어 걱정이 태산입니다.
어쨋든,한 번은 해야될 일이라면 열심히 해야겠지요. 우리 가톨릭 문우회는 이름 자체가 '미주가톨릭 문우회'인 바 미국과 캐나다 전국에 있는 가톨릭 문우들이 한 동아리가 되어야 겠지요.
뉴욕쪽에서도 많은 문인과 애호가들이 있을 터이니, 연락처를 알려주시면 서로 교류하면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름 그대로 우정을 다지는'문우회'인만치 문단경력이나 등단 관계 없이 회원으로 동참할 수 있어요.
매달 셋째 주 주일 오후 네 시에 '가톨릭 신문사'에서 모이기로 했습니다. 진행 순서는 <복음 나누기(소구역 형태로)>, <작품 나누기>,<생활 나누기> 순으로 진행하고저 합니다. 혹시 LA에 오셨을 때 시간이 맞으면 누구든지 함께 동참할 수 있겠지요. 지도 신부님은 최비오 (광경) 신부님으로 가톨릭 신문사 사장이면서 가톨릭 방송 사장님이시기도 하고 남가주 ME 대표 신부님이세요. 얼마나 열심이신지 우리가 부끄러울 지경입니다.
올해는 꼭 문집 발간을 하고 싶군요. 우리가 작품을 통해서 서로 만나고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함께 나누고 싶은 작품이 있을 때는 영수 오라버니 작품은 물론이고 다른 분들 작품도 보내주세요. 모이는 분들과 함께 나눌께요.
뉴욕쪽 고문(?)이라 생각하시고 앞으로 많이 도와주세요.
공동의 신앙과 문학이라는 두 개의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는 우리이기에 그 정도 각별하리라 생각됩니다.
건강과 건필을 아울러 빌며 내년에는 더욱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길 멀리서나마 기원하겠습니다. 안녕히......
그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건강은 어떠하신지?
올 한 해도 다 가고 다시 한 번 마음을 추스려 '희망'이란 이름으로 심기일전해야 하나 봅니다.
얼마 전에 '가톨릭 문우회' 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단을 뽑았습니다.
뜻밖에도 제가 2년 동안 '짐(?)'을 맡게 되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저는 참모감이지 회장감은 아니잖아요. 몇 명 되지도 않는 회원 중에서 그래도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밀어부치더군요.
지난 2년 동안 박 효근 시몬 회장님을 모시고 초석을 다져왔는데, 이제 능력 없는 제가 신임 회장이 되어 이끌어가게 되어 걱정이 태산입니다.
어쨋든,한 번은 해야될 일이라면 열심히 해야겠지요. 우리 가톨릭 문우회는 이름 자체가 '미주가톨릭 문우회'인 바 미국과 캐나다 전국에 있는 가톨릭 문우들이 한 동아리가 되어야 겠지요.
뉴욕쪽에서도 많은 문인과 애호가들이 있을 터이니, 연락처를 알려주시면 서로 교류하면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름 그대로 우정을 다지는'문우회'인만치 문단경력이나 등단 관계 없이 회원으로 동참할 수 있어요.
매달 셋째 주 주일 오후 네 시에 '가톨릭 신문사'에서 모이기로 했습니다. 진행 순서는 <복음 나누기(소구역 형태로)>, <작품 나누기>,<생활 나누기> 순으로 진행하고저 합니다. 혹시 LA에 오셨을 때 시간이 맞으면 누구든지 함께 동참할 수 있겠지요. 지도 신부님은 최비오 (광경) 신부님으로 가톨릭 신문사 사장이면서 가톨릭 방송 사장님이시기도 하고 남가주 ME 대표 신부님이세요. 얼마나 열심이신지 우리가 부끄러울 지경입니다.
올해는 꼭 문집 발간을 하고 싶군요. 우리가 작품을 통해서 서로 만나고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함께 나누고 싶은 작품이 있을 때는 영수 오라버니 작품은 물론이고 다른 분들 작품도 보내주세요. 모이는 분들과 함께 나눌께요.
뉴욕쪽 고문(?)이라 생각하시고 앞으로 많이 도와주세요.
공동의 신앙과 문학이라는 두 개의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는 우리이기에 그 정도 각별하리라 생각됩니다.
건강과 건필을 아울러 빌며 내년에는 더욱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길 멀리서나마 기원하겠습니다. 안녕히......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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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
2008.12.29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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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희선
2009.01.02 01:55
동부에서도 문우회가 생겼다니 반가운 소식입니다. 말씀대로 지역적 거리 때문에 모임이 원활하지 못하는 바 그것도 좋은 생각입니다. 한 다리보다는 두 다리로 걸을 때 더욱 빨리 그리고 멀리 갈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활동은 각자 하되, 작품집을 낼 때는 함께 내는 걸로 하면 어떨까요? 미주문학 처럼 말이에요.
그대신, 한 해는 서부에서 주관하고, 한 해는 동부에서 주관하는 형식으로 말이에요. 그리고 일년에 한번 정도 모임을 갖기 위해서 한 번은 서부에서 모이고(그때는 우리가 모든 걸 준비하고), 한번은 동부(그때는 동부에서 모든 준비를 하고)에서 모이는 걸로 하면 명실공히 '가톨릭은 하나다'하는 취지 아래 함께 성장하는 모임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참고로 저희는 5월에 피정을 합니다.
그리고 여기 가톨릭 신문사 편집장님께 말씀드렸더니, 동부 가톨릭 문우회 발족을 기사화 하시겠다고 소식을 정리해서 보내 달래요.
임원 명단이라든지 모임 장소라든지 내용을 정리해서 주신다면, 우리 소식도 전하면서 동부 소식도 함께 기사화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동부에서는 언제, 어떤 형식으로 모임을 가질 것인지 알려주실래요? 저도 참고해서 좋은 프로그램은 도입하고 싶네요. 몇 명 안되지만 알찬 모임을 갖고 싶군요.
회장은 한영국씨인가요? 연락처 좀 알려주시면 종종 연락을 취하겠습니다. 신나는 일 좀 만들어 봅시다.
참! 우리 모임은 매달 셋째 주 오후 세 시에 가톨릭 신문사에서 모이기로 했습니다. 늘 건강 유의하시고연락 주세요. -
김영수
2009.01.06 23:55
지희선 시인님
아직 가톨릭 문우회가 창립되지는 않았습니다.그냥 내부적으로 회장단만 임시로 정해 놓았지요.
미주 가톨릭 문우회 전체 작품집 발간문제와 주관문제를 번갈아 하는 일 서로 방문 문제등 좋은 제안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가톨릭 신문사 편집장님의 호의 고맙습니다.
이곳 문우회에서 모임이 있을 때 지 시인님의 의견을 말하겠습니다.
피정 잘 다녀오십시요.
늘 건강하시고 좋은 작품 많이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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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소식을 주십니다.
회장직을 봉직하게 되었다니 축하합니다.
지 시인님이 마땅히 맡아야 하고 말고요.
얼마 전에 이곳 동부에서도 <가톨릭 문우회>을 임시적으로나마 만들기로 했습니다. 아직 회원 명단도 없지만 회장, 부회장, 총무는 결정되었습니다. 저보고 부회장 직을 맡아라 합니다.
서부와 동부가 너무 멀어서 따로 활동할 수 밖에 없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곳 지도 신부님께서도 열성적이시지만 이곳 지도 신부님께서도 열성적이십니다. 이곳은 <평화신문>인데 우리쪽에서 준비만 되면 지면을 많이 할애해 주신다는군요.지금은 저와 한영국 문우가 번갈아가며 작품 한 편씩 올리고는 있습니다.
아무튼 가톨릭 문우회가 미주에서 활동하게 되었으니 서로 협력하며 우애를 다지야겠지요.
오라버니라는 말이 옛스럽고 인정스럽게 들립니다.
저도 한번 불러 보겠습니다. 지희선 누이님!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