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Gone With the Wind
Wolran Kim
My father was the wind
While someone says his father was a servant
While someone says his father was a communist
My father was the wind
Whenever he passed by, flowers were whirling
All the plants that don’t have roots, with a whoosh
Fell down with a scream
Whenever he passed by, my forehead was chilled
And an icicle hung from my eyes
If the world was shaking, it was him
When the sunlight shined
Lightened infants sat holding the walls tightly
Forming a little knot of togetherness
If mother kept muttering
The wind was blowing
If a chill was waving under the roof
It was a short gust of wind
It was a day without even a hint of wind
My mother became a dot, waiting for the wind
When the wind that was wandering wildly
Disappeared higher and higher
Riding a balloon
Mother, waiting as a dot, became the wind
I read, as written Gone With the Wind
I write, as read Living With the Wind*
* In Korean, ‘Gone’ and ‘Living’ are homophones.
v[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 가장 많이 팔린 200개의 앨범 차트 석권,
노벨문학상 후보, 퓰리처상 표창에 이르기까지! 비틀즈와 함께
1960년대 가장 위대한 뮤지션으로 손꼽히는 밥 딜런, 과연 그는 누구일까요?
노래하는 시인, 밥 딜런
밥 딜런의 노래는 1960년대 사회적으로 혼란했던 미국에서 시작했습니다.
그의 가사에는
사회적 현실을 그대로 반영하면서도 사람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잃지 않는
진짜 ‘메시지‘가 담겨있었어요. 사람들은 그의 음악에 위로받았죠.
특히 노래 ‘Blowin’ in the wind’는 당시 전쟁을 반대하던 인권운동가들의 대표곡으로
떠올랐는데요. 자연스럽게 밥 딜런은 일명 ‘저항가수’가 됐고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포크 음악의 거인, 밥 딜런
그렇게 인기가 계속되던 어느 날, 놀라운 변화가 찾아옵니다. 1965년 뉴포트 포크 페스티벌에서 밥 딜런은 포크 음악을 연주하는 통기타가 아닌 ‘전기 기타’를 들고 나옵니다.
그동안의 행보를 부정하는듯한 그의 행동에 팬들과 순수 포크 뮤지션들은 경악에 빠졌고,
온갖 비난과 눈총을 퍼붓기에 이릅니다. 한순간에 누구보다 충실한 친구에서 배신자가 된
밥 딜런, 하지만 다행히도(?) 그의 음악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성공한 인생이란?
이후 밥 딜런은 꿋꿋하게 자신의 음악 세계를 넓혀갔습니다.
사람들의 환호성과 눈부신
스포트라이트를 뒤로하고 그가 ‘전자 기타’를 들었던 건 분명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텐데. 그 도전 덕분에 밥 딜런은 새로운 음악과 세상을 만났고, 포크, 록, 컨트리, 블루스 등 다양한 음악을 넘나들며 마침내 ‘포크 음악’하면 떠오르는 최고의 뮤지션이 됩니다.
돈이 다 무슨 소용인가?
사람이 아침에 일어나고 밤에 잠자리에 들며
그 사이에 하고 싶은 일을 한다면 그 사람은 성공한 것이다.
- 미국의 뮤지션, 밥 딜런(Bob Dylan)
돈과 명예, 인기까지 모든 걸 뒤로하고 밥 딜런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음악을 선택했고
결국, 해냈습니다. 이 사실 하나만으로도 밥 딜런의 인생은 충분히 성공했다고 할 수 있죠. 물론 누군가의 손가락질을 참고 견디면서까지 하고 싶은 일을 선택하는 건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하지만 분명 그만한 가치가 있죠. 혹시 지금 하고 있는 일과 하고 싶은 일 사이에서 망설이고 있다면… 한 번쯤 과감하게 용기 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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