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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의창] "빈터" / 이용애
2008.08.25 04:31
고국의 TV방송 [동포의 창](YTN 방송국)에서
2008년 7월 17일 방영된 내용입니다.
鐘波 이기윤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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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작품을 통해 재외동포들의 다양한 삶을 조망해 보는
[동포의 창] 시간입니다.
이번 작품은 미국에 살고 있는 동포작가 이용애씨의
“빈터”입니다.
“사라진 나무 한 그루의 소중함을 더듬어보는 작품, 함께 감상해 보시죠! ”
반복 방영되도록 수정했으니 감상도 반복 해보세요.
빈터 / 이용애_미국
그 벌에
큰 나무 한 그루
서 있는 동안엔
미처 알지 못했네.
나무 한 그루의
빈자리가
저토록 휑하게 클 줄을
이제 그 큰 빈터
자꾸 눈에 들어오네.
그 벌 지날 때
다리 쉬어가던
시원한 그늘 이젠
그곳에 없네.
우람한 나무 품에 깃을 틀던
그 많은 새들의 지저귐도
이젠 들리지 않네
그 벌 빈터에서는.
여기★에 클릭하시고 조금 기다려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