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주신 '시'가 새삼 눈물겹네요
2005.08.23 11:24
미미에게
좀 어떻니?
너의 병실 분위기 말이야
너처럼
밝고 명랑한 예쁜 친구라도 생겼으면 좋겠다
미미야
마음 편히 건강만 생각해
오늘도 혼자서 레돈도 바닷가를 걸었다
하얀 파도 밀려오고 부리 긴 펠리컨
큰 몸짓으로 먹이 찾아 낮게 날고
사장엔 흰 갈매기 떼
목 깊숙히 움츠리고 졸고 있었다
미미야 힘내
마음 아픔 이기고 털고 일어나야지
너를 아끼는 문우들 늘 기도하고 있어
힘내는 거지?
그래서 건강한 웃음으로 우리 빅베어 오르자
우리 사랑하는 미미
화이팅
최석봉(시인)
-중앙일보
>박선생
>내외분을 뵈니 반가웠습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30대 처럼 맑고 화사한 박선생을 보니 "사랑하는 미미 화이팅" 했던때가
>엇그제 같은데...
>그래요 살아있다는것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이지요
>박선생 우리 열심이 삽시다
>박변호사님과 온 가족 건안을 빕니다 그럼 또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19 | 12월의 미소 | 김영교 | 2005.12.07 | 331 |
218 | 사랑, 이 아름다운 세상 | 문해 | 2005.09.22 | 358 |
217 | 한국에서 쓰는 편지 | 장태숙 | 2005.09.18 | 358 |
216 | 그대 상사화로 피고 지고... | 江熙 | 2005.09.16 | 304 |
215 | 즐거운 시간 되세요. | 한길수 | 2005.09.16 | 282 |
214 | Alexis, 나의 소중한 친구 | 미미 | 2005.09.15 | 311 |
213 | You're so awesome! Thank You. | Alexis | 2005.09.12 | 280 |
212 | 허수아비 | 江熙 | 2005.09.08 | 249 |
211 | 나암정님께 | 미미 | 2005.08.30 | 263 |
210 | 밝은 미소 듬뿍 안고 온 미미 | 나암정 | 2005.08.26 | 259 |
209 | 大東里 思念 27외 | 한정찬 | 2005.08.23 | 201 |
» | 그때 주신 '시'가 새삼 눈물겹네요 | 미미 | 2005.08.23 | 386 |
207 | 반가웠습니다 | 최석봉 | 2005.08.21 | 295 |
206 | 부부는 이런 거랍니다 / 작자 미상 | 문해 | 2005.08.11 | 208 |
205 | 문학에 취해/문해 | 문해 | 2005.08.05 | 246 |
204 | 마음의 파도 | 여울 | 2005.07.22 | 176 |
203 | 태진에게 | 미미 | 2005.07.21 | 327 |
202 | Hey, 엄마 | 태진 | 2005.07.21 | 373 |
201 | 경숙님께 '당나귀'를 | 미미 | 2005.06.09 | 238 |
200 | 증명사진 | 박경숙 | 2005.06.08 | 26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