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 해주셔서 감사 합니다.

2004.08.24 14:15

석정희 조회 수:1483 추천: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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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서 봄 사이
여름, 가을만 있는것이 아님을 깨닫습니다.
틈 틈을 비집고 제5의 계절이 오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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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와 가뭄이 오가며 눈보라, 태풍
계절의 자락을 흔드는 철에도
싹 트고 꽃 피우며 열매맺는
뜨락으로 가꿔가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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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치게 화사할 땐 안개로 감싸시고
뙤약볕에 시든다 싶으실 땐 구름 되어 덮으시며
바람에 몸살할 양이면 이슬 맺는 아침을 맞도록
지켜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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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 된 우리를 인도하시는 주님을 의지하며
평안 하시길 기원 합니다.

-석정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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