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 겨

2012.04.13 01:21

이상태 조회 수:531 추천:91

한 톨의 낱 알에서 빠진 쭉뎅이 때로는 길목에 뿌려져 밟히고 밟히다가 흙속에 두엄에 파묻히고 펄펄 끓는 쇠죽솥에서 구박을 받아도 한 때 나마 고운님 베게 속 채워지는 궁 사랑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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