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청춘/윤철

2013.06.07 06:19

김학 조회 수:366 추천:1

아빠의 청춘
전북대학교 평생교육원 수필창작 수요반    윤       철



   “이 세상에 부모 마음 다 같은 마음/ 아들딸이 잘되라고 행복하라고/ 마음으로 빌어주는 박 영감인데/ 노랭이라 비웃으며 욕하지 마라/ 나에게도 아직까지 청춘은 있다/ 원더풀 원더풀 아빠의 청춘/ 브라보 브라보 아빠의 인생.”

  1960년대에 가수 오기택 씨가 부른 ‘아빠의 청춘’이란 노랫말이다. 음정, 박자 무시는 보통이고 작‧편곡까지 능란한 수준의 음치인 내가 어쩔 수 없이 노래를 불러야 할 때 마지못해 부르는 가요다. 흔히 말하는 나의 18번인 셈이다. 멜로디보다 가사 내용이 마음에 들어서 좋아하게 되었다.
  ‘아빠의 청춘’은 발표된 지 50년 정도 지난 흘러간 옛 노래다. 그런데 지금도 노래방 애창곡으로 높은 순번을 받고 있다고 한다. 트로트라면 구닥다리라며 취급도 하지 않던 대학생들 사이에서도 애창되는 노래라고 한다. 부모세대를 쉰내 나는 ‘쉰 세대’라고 치부하는 그들도 내심으로는 부모 마음을 공감하는 것 같아 다행이다. 하기는 그들도 머지않아 부모가 될 테니…….
  가정의 달을 내년에 다시 만나기로 하고 배웅해야 하는 5월의 마지막 날 밤, 왜 이 노래가 생각나는 것일까? 아마도 친구들이랑 저녁식사를 하면서 들었던, 중년 남자의 서글픔이 진하게 묻어나는 한탄의 소리가 시간이 흘러도 지워지기는커녕 마음 한편에 오도카니 똬리를 틀어 버린 탓인가 보다.
  그는 중견기업의 임원으로 퇴직한 친구다. 3남1녀의 맏이로 돌아가신 부모에게는 다시없는 효자였다. 두 아들도 잘 키워서 흔히 말하는 사(師‧士)자  직업을 가졌으며, 둘 다 가정을 이루어 서울에서 잘살고 있다.
  그간 조금 모아놓은 돈은 아들들이 결혼할 때 집 장만하라고 보태주고 나니 남은 것이 없다고 했다. 달랑 남은 아파트 한 채와 110만 원정도의 국민연금에다 본인의 기술자 수첩을 맡기고 받는 50만원을 합해서 매달 160만 원이 수입의 전부라고 했다.
  아들들이 용돈이라고 몇 십만 원씩 보내주지만 그냥 기다리고만 있을 뿐 이란다. 안 보내도 그 이유를 물어볼 수조차 없단다. 아들들이 부담스러워 할까봐서, 유일한 취미인 골프도 끊어버렸다고 했다. 모임에도 나오려면 솔직히 회비가 부담된단다.
  친구는 모임 내내 말이 없이 술만 마시고 있었다. 모임을 파하고 둘이만 자리를 옮겨 차를 한 잔 하면서 쏟아낸 신세한탄이었다. 젊어서 아주 잘나가던 착한 친구였다. 친구의 푸념을 들으면서 내 눈가에도 촉촉한 물기가 배었다. 노후를 미리 준비하지 못한 것을 질책하는 목소리가 스멀스멀 기어 나와 목울대를 넘으려는 것을 겨우 참았다. 가슴이 답답했다. 마음 한편으로는 공무원 연금도 받고 알맞은 정도의 수입원도 있는 나는 축복받은 사람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친구는 자식들에게 집 장만하라고 보태준 것을 후회하고 있었다. 주택연금을 받으려고 해도 대출금 때문에 그럴 수 없음을 아쉬워하기도 했다. 아들들을 모아 놓고 저간의 사정과 처한 현실을 이야기하고 다시 받아내는 것은 어떻겠냐는 나의 말에 그럴 수는 없다고 딱 잘라서 대답했다. 이럴 수도 저럴 수도 없으면, 그러면 어쩐단 말이냐? 차라리 나에게 말이나 말지. 천식이 발작한 것처럼 답답해진 가슴이 아직까지도 풀어지지 않는다.
  부모의 자식사랑은 내리사랑이다. 설령 해가 동쪽에서 떠서 서쪽으로 지는 만고의 진리가 변할망정 내리사랑은 결코 변하지 않을 것이다. 보태거나 덜어지지도 않을 것이다. 우리 부모가 그랬고, 부모의 부모도 그랬듯이…….
  내리사랑은 변하지 않았는데 고리처럼 연결되어 이어져온 가족사랑은 언제부터인가 변해 버렸다. 젊어서 자식들을 위한 희생을 낙(樂)으로 알고 모든 것을 아낌없이 주다가 힘없고 풀기 떨어지는 노년에는 자식의 효도로 여생을 보내는 선순환의 흐름이 끊어져 버린 것이다.
  지금 50~60대인 중년은 살아계시는 부모를 모셔야 한다. 당연한 의무이고 부모의 희생에 대한 보답이다. 그러나 내가 낳은 자식들로부터는 봉양을 받지 못하게 되어 버렸다. 세상이 달라지고 의식이 변해버린 것이다. 지금 5‧60대인 중년이 아마 부모를 모시는 마지막 세대일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5‧60대 중년을 ‘낀 세대’라고 한다. 부모와 자식사이에 끼어서 혼자 모든 짐을 지고 어찌할 바 모른 채 속으로만 삭여야하는 처지를 비유하는 말이다.
  이제 어쩔 수 없다. ‘아빠의 청춘’ 가사처럼 아들딸이 잘되라고, 행복하라고 있는 힘껏 도와주지만 내 몫은 남겨야 한다. 노랭이라는 비웃음을 받고 욕을 먹는 한이 있더라도 부부의 노년을 대비한 경제력은 묻어 두어야 한다. 낮은 곳에 깊이 묻어놓아야 할 것이다. 무엇이든지 아낌없이 주고 싶은 자식들에게 허망하게 내주고 후회하지 않도록 단단히 자물쇠를 채워 놓아야 하리라.
  이런 이야기를 하는 나에게 쓸데없는 소리를 한다고 핀잔을 할 독자도 있을 것이다. 특히 젊은 자식 세대들의 반발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지금은 부모가 자식을 상대로 부양의무 이행을 청구하고 양육비, 교육비 등을 반환하라는 소송을 벌이는 세상이다. 자식이 부모에게 소송을 당하거나 부모가 이미 준 것을 후회하고 다시 달라는 일은 없어야 할 게 아닌가. 자식과 소송까지 벌이는 것을 내리사랑이라고 할 수는 없다. 숭고한 부모의 내리사랑을 욕되게 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100세 시대에 수명의 연장은 큰 축복이지만 노년에 대한 준비 없는 수명연장은 재앙이라고 했다. 『행복한 노년 만들기』란 책에서 읽은 말이다. 축복이 재앙으로 바뀌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일이다. 노년에 대한 빈틈없는 준비는 욕심이 아니다. 그것도 내리사랑의 하나임을 깨우쳤으면 좋겠다.  
  나는 결혼한 큰딸과 같은 층의 바로 앞집에서 산다. 살림만 따로 할 뿐이지 눈만 뜨면 잠들 때까지 서로 오가니 한 집에 사는 것과 다를 바 없다. 딸에게 도움을 받기보다는 도움을 주면서 살 수 있다는 것이 그나마 다행이다.
  “원더풀 원더풀 아빠의 청춘. 브라보 브라보 윤철의 인생.”
  노래를 흥얼거리면서도 후회하고 한탄하던 친구가 눈에 밟혀 가슴은 여전히 답답하다. 그 친구 같은 노년의 한탄이 다시는 또 없었으면 좋겠다.
                           (2013.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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