볏 뜯긴 수탉 / 성백군
산기슭으로
야생닭 식구들이 소풍 나왔나 보다
암탉 네 마리, 병아리 일곱 마리
수탉 한 마리
그런데 저 수탉
왜 저래, 볏이 없잖아
보면 몰라, 대식구 먹여 살리느라
진이 다 짜진 거지
헐, 진은 무슨
이 여자 저 여자 집적대다
암탉에게 볏을 물어뜯긴 거지
잘 봐 더
내 원 참
여자의 질투는 세월도 비껴가나 봐
늙은 서방 앞에 놓고 겁주고 있으니
수탉, 네 모양이나 내 처지나 그게 그거
뒷집 지고 어슬렁거리기나 하고
볏 뜯긴 수탉 / 성백군
산기슭으로
야생닭 식구들이 소풍 나왔나 보다
암탉 네 마리, 병아리 일곱 마리
수탉 한 마리
그런데 저 수탉
왜 저래, 볏이 없잖아
보면 몰라, 대식구 먹여 살리느라
진이 다 짜진 거지
헐, 진은 무슨
이 여자 저 여자 집적대다
암탉에게 볏을 물어뜯긴 거지
잘 봐 더
내 원 참
여자의 질투는 세월도 비껴가나 봐
늙은 서방 앞에 놓고 겁주고 있으니
수탉, 네 모양이나 내 처지나 그게 그거
뒷집 지고 어슬렁거리기나 하고
환한 꽃 / 천숙녀
볏 뜯긴 수탉 / 성백군
" 이제 알았어요 " " NOW I KNOW "
그 길
들풀 . 2 / 천숙녀
들풀 . 1 / 천숙녀
순수
나목(裸木) / 천숙녀
기도처 / 천숙녀
묻어야지 씨앗 / 천숙녀
침 묵
산행 / 성백군
펼쳐라, 꿈 / 천숙녀
연(鳶)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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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 있네요
귀 울림 / 천숙녀
3월의 노래 / 천숙녀
DMZ 비무장 지대 / 천숙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