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04.24 16:32

선線 / 천숙녀

조회 수 171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선.jpg

 

 

/ 천숙녀

해가 진 허공을 태워 몇 광년光年의 거리를 달려

내가 있는 여기까지 와 닿는 별빛

그와 나

선 하나 긋는다

처음과 끝이 없는 긴- 선하나

그리움조차 녹아 흐를 뜨거운 선하나

그 선 마디마디 잘라 혈관으로 이어놓고

내 영혼

흥건히 젖게 하리

수분과 피 그 혈관을 타게 하리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24 시조 먼저 눕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26 1677
1723 시조 오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25 1627
» 시조 선線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24 1713
1721 시조 편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23 1963
1720 시조 간간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22 1924
1719 시조 사월과 오월 사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21 1679
1718 얼굴 주름살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04.20 1810
1717 시조 2019년 4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20 1664
1716 시조 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19 1894
1715 시조 한 숨결로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18 1898
1714 시조 거미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17 1783
1713 시조 숙녀야!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16 1673
1712 시조 꽃등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15 1722
1711 시조 이제 서야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14 1745
1710 우듬지 나뭇잎처럼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4.14 1910
1709 시조 안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13 1644
1708 시조 결(結)을 위해서라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12 1754
1707 시조 불끈 솟아도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04.11 1682
1706 시조 목련 지는 밤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04.10 1573
1705 고맙다. ‘미쳤다’는 이 말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04.09 1944
Board Pagination Prev 1 ...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 119 Next
/ 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