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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리디아님이 목메이게 찾는 김영수님의 삼행시조

2008.08.08 22:33

지희선 조회 수:534 추천:50


느티님들 우리 '김영수' 선생님을 한번 불러 볼까요?

그냥 부르면 혹시나 느림보 거북이를 닮을지 모르니까 함께 그분의 이름으로 삼행시조를 올리는게 어떨까요?

그분을 모르시는 분도 참가하셔도 좋습니다.

제가 먼저 시작 하겠습니다.


김: 김매는 농부처럼 시조 밭을 매시는 이

영: 영감으로 맺은 열매 후배들께 나누시고

수: 수놓듯 정다운 얘기 마음절로 밝힙니다.


* 느티나무에 동무로 불러놓고선 혼자 빠져버렸다며 리디아님이 툴툴거리네요. 일년만에 돌아오셨다고 했더니, 삼행시조로 불러볼까나 하더니, 그럴듯하게 써서 보내왔네요. 지금 언니가 우울증이 깊어 마음 고생하고 있어요. 얘기도 나누시고 격려 좀 해주세요. 그리고 이번 8월말에 한국 나가서 한 두 달 쉬었다 올 건데, 동시조집 하나 묶어올 거라는군요. 그것도 제가 우울증 치료방법의 하나로 강력히 추천했더니 어떻게 마음을 먹었나 봐요. 우울증 특징이 무기력해지고, 의미 상실을 하고, 사람도 만나기 싫고 그런 가 봐요. 조금 걱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