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7.17 06:28

플루메리아 낙화

조회 수 98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플루메리아 낙화 / 성백군

 

 

어디서  살다오셨는지

플루메리아 하얀 꽃이

초록 잔디 위에 떨어져 있다

 

할 일 다 하고

누워 있는 저 모습이

평화롭다

 

이제는

세상 바람에 생각 없이 굴러다녀도

탓하는 이 아무도 없겠다

 

부담 없이

주검 하나 주어서 냄새를 맡아 본다

향이 짙은 걸 보니

헛살지는 않았나 보다

 

모셔다가

내 시집 책갈피 속에

봉분 하나 만들어 놓았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38 들꽃 선생님 하늘호수 2016.09.07 984
1137 기타 혼혈아 급우였던 신복ㄷ 강창오 2016.08.27 1700
1136 새들도 방황을 강민경 2016.08.24 1089
1135 구름의 득도 하늘호수 2016.08.24 939
1134 시 어 詩 語 -- 채영선 채영선 2016.08.19 862
1133 목백일홍-김종길 미주문협관리자 2016.07.31 1136
1132 수필 명상의 시간-최용완 미주문협관리자 2016.07.31 1302
1131 (동영상 시) 내 잔이 넘치나이다 My Cup Runneth Over! 동영상시 2 차신재 2016.07.28 1397
1130 개여 짖으라 강민경 2016.07.27 1008
1129 초록의 기억으로 강민경 2016.07.23 966
1128 7월의 감정 하늘호수 2016.07.22 928
» 플루메리아 낙화 하늘호수 2016.07.17 989
1126 나뭇잎에 새긴 연서 강민경 2016.07.16 1049
1125 숲 속 이야기 하늘호수 2016.07.11 875
1124 숨쉬는 값-고현혜(Tanya Ko) 오연희 2016.07.08 957
1123 바위의 탄식 강민경 2016.07.07 908
1122 수필 레이니어 산에 가는 길 풍광 savinakim 2016.07.06 1479
1121 물속, 불기둥 하늘호수 2016.07.05 969
1120 수필 새삼 옛날 군생활얘기, 작은글의 향수 강창오 2016.07.05 1226
1119 안개꽃 연정 강민경 2016.06.27 986
Board Pagination Prev 1 ...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 118 Next
/ 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