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67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상수오빠.jpg

 

코로나-19 –칠월칠석날에 / 천숙녀


견우직녀 만난다는 은하수다리 건너는 날
칠월칠석 기일날 밤 둘러앉은 조카들
속울음 피눈물 삼킨 아버지 만나고 싶어

이슬비일까 가랑비일까 잿빛이었던 하늘 길
길가에 늘어선 코스모스 꽃잎들도
애벌레 울음에 섞여 돌아 서 울었던 날

다섯 남매 자작나무 어찌 두고 가셨는지
알갱이 빠져나간 옥수수 대 모습으로
뼈마디 부딪던 아내 늦가을로 서걱 이고

8월 14일 확진 자 수數 무서운 1,930명
저녁 6시 이후엔 두 명 이상 만나지 못해
마스크 꽁꽁 입을 막고 눈인사만 전 합니다

풀벌레 날아와 앉는 대청마루 걸터앉아
삭아빠진 싸리울 고추잠자리와 동무되어
빛바랜 앨범 속에서 살고계신 우리 오빠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17 삶이 아깝다 1 유진왕 2021.08.16 632
1916 토끼굴 1 file 유진왕 2021.08.16 712
1915 시조 코로나 19 –76주년 광복절에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15 822
1914 코로나 바이러스 1 유진왕 2021.08.15 619
1913 누가 너더러 1 file 유진왕 2021.08.15 556
» 시조 코로나-19 –칠월칠석날에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14 671
1911 시조 코로나 19 -예방접종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13 686
1910 동네에 불이 났소 1 file 유진왕 2021.08.12 588
1909 국수집 1 file 유진왕 2021.08.12 579
1908 시조 코로나-19 - 구월 오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12 693
1907 국수쟁이들 1 file 유진왕 2021.08.11 584
1906 4B 연필로 또박또박 1 유진왕 2021.08.11 666
1905 시조 코로나-19 - 외압外壓 속에서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11 702
1904 희망 고문 / 성백군 4 하늘호수 2021.08.10 922
1903 시조 코로나19 - 불씨 / 천숙녀 2 file 독도시인 2021.08.10 606
1902 콜퍼스 크리스티 1 유진왕 2021.08.10 629
1901 여한 없이 살자구 2 유진왕 2021.08.10 666
1900 시조 코로나19 -젖은 목숨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09 678
1899 지음 1 유진왕 2021.08.09 653
1898 이렇게 살 필요는 없지 1 유진왕 2021.08.09 628
Board Pagination Prev 1 ...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 118 Next
/ 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