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1 03:51
동토에서 피어난 봄빛 양상훈
얼어붙은 땅에 신음하는 고통소리
코로나 펜데믹에 갇힌 차디찬 먼 일상
유럽곡창을 쑥밭으로 낭자한 야수의 탐욕
초원평야에 롤러코스터 광란의 질주에
안팎에서 민초 아우성 아비규환의 굉음.
이젠 잔인한 암흑터널을 벗어나
봄빛의 여명이 어둠을 걷기 시작한다.
풀싹들이 슬며시 고개를 든다.
바닥에서 하늘까지 들쭉날쭉 영 끌 민생
새 시대하늘 열어 흰 구름 걸고
새 소망을 맞이하는 빛이여!
억눌렸던 얘기도 찔레꽃에서 깨어나라
소통과 통합의 징소리를 울려라
어둠에 묻혔던 정의와 공정으로
철벽의 담장을 깨 부서라.
곧은 목 권세도 푸르름으로 일탈
봄 꽃망울 터지기 전에
환희의 탄성을 푸른 창공으로
북한산 기슭 미련 없이 벗어나
유서 깊은 명당 용산에 뿌리내려
삼각지를 몇 번 돌고 돌아도
국방 민생의 안정이 굳건해
盤松숲속 영원한 호수를 품어라
조국대한이여! 전진하고 번영하라!
라일락향기 짙은 싱싱한 오월에
씩씩한 팡파레를
높푸른 하늘로 울려라.
*노트-정권교체로 한 시대가 마감 된다 이젠 승자도 패자도 없다.국민단합으로 국가발전과 도약을 위해 포용하고 협력하여 국정을 운영하기를 새 지도층에게 기원한다.강물이 물길을 잘 만들어가며 바다로 향하고 있다.지난날의 갈등과 대립도 이젠 모두 불식하고 하나가 되자.온 국민이 쾌도난마를 고대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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