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

2023.03.25 12:54

이상태 조회 수:165

분홍치마 활짝펼쳐

나를 부르는데 

어쩜 좋니 

번번히 

너의 유혹에 빠져 

이젠 팔순 고 개야 

숨이 가쁘네 

마음은 훨 훨날아 

치마폭에 쓰러져 눕고 만 싶어도 

이몸은 따로 노는 

야속한 봄이 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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