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생신축하드려요....

수영이가 동창회 카페에 선생님이랑 생일이 같다고 하였는데 선생님도 3월 6일이 생신이신가요... 생신축하드려요... 저희 4반 친구들은 그 동안 많이 동창모임에 빠져있더니 생업에 열심인지 요즘은 카페 출석도 좀 뜸한 것 같고 그래요.. 저도 열심히 한다고는 하는데 옛날만큼은 카페활동이 잘 안되네요... 은경이가 왜 우리반 아이들은 카페에 잘 안들어냐구 저한테 물어보곤 한답니다... 그래도 옛친구들이 참 좋네요. 허물 없고 말입니다. 1월말에는 저희 할머니가 99세로 돌아가셨는데 참 보기 좋게 돌아가신 것 같아요. 그렇게 병으로 고생한 것도 없으시고 돌아가시기 전 열흘정도 병원에 입원해 계셨는데 편안하게 천국가셨어요. 한편으론 서운하지만 할머니의 신앙과 삶이 참 보기 좋았다고 기억되요. 그 할머니 상에 친구들이 와서 조문해 주고 해서 너무 고마왔어요.. 친구들이 많으면 이런 데서 도움을 많이 받는 것 같아요. 참 혜진이는 사무실 옮겼나요. 좀 더 의미있는 일 하고 싶다고 했는데. 부럽군요. 그런 용기가 있다는 것이. 이젠 정말 애들 2 되니깐 자기 의도대로 한다는 것이 정말 쉽지가 않은 것 같아요. 아들 로빈은 아직까지도 여유를 즐기고 있겠네요.. 저도 매일 서울로 1시간 영어 배우러 그 먼길을 왔다갔다 하고 있는데 실력이 팍 늘었으면 좋겠는데 후후 마음대로 안되네요. 그렇지만 조급해 하지 않을래요. 그냥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이렇게 공부한다는 것이 젊은이들 사이에서 학원다니는 모습이 제가 대견스러워요.. 장로님이 생일선물은 잘 챙겨주시나요. 제 와이프도 생일이 음력으로 1월 20일인데 결혼기념일 이랑 비슷해서 한꺼번에 할려고 했더니 다 찾아 먹네요. 자기는 안해주면서 말입니다. 하하하 ... 갤러리에 선생님 사진 보았습니다. 아직 선생님 미모가 제일 훌륭하시네요(다른 분들 죄송합니다). 그 미모 오랫동안 간직하시기 바래요... 선생님 다시한번 생일축하드리고 건강하세요.. 또 뵈야지요. 그쵸 그때까지 잘 계세요. 제자 임대진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