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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지지 않는 얼굴

2004.05.12 00:37

정어빙 조회 수:164 추천:12

실미도-
화면 속에서도 보이는 얼굴들, 하얀 강을 파헤치며 물줄기를 찾는 사람들, 그 틈바구니에서 나는 항상 선생님의 얼굴을 봅니다.
그날, 약속이 없이도 만나지는 날, 교인들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목사님, 또 그 목사님을 존경하고 그 말씀에 순종하는 신도들, 보기에 참 좋았습니다.

하얀 강위에 종이배 띄우기를 기다리면서
다시한번 축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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