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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축드립니다.

2004.05.31 00:11

강학희 조회 수:131 추천:8

선생님! 바쁘신 중에도 배려하여주시어
이렇게 잔잔하고도 마알갛게 흐르는 하얀 강가에 앉혀주셔셔 감사드립니다.
꼭 필요한 만큼만 지니고 흘러가는 물살에
저의 "해가 서쪽에서 떴으면..." 하고 바라던 마음 하나도 퐁당 던져 넣어버립니다.
편안한 웃음지으시던 선생님을 그 강에서 뵙니다.
늘 건강하셔요.
姜鶴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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