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다운 순수한 우리 말 *

2009.10.07 20:36

유봉희 조회 수:1034 추천:20

아름다운 순수한 우리 말

마루 : 하늘의 우리말, 산꼭대기
가람 : 강의 우리말
아라 : 바다의 우리말
희나리 : 마른장작 의 우리말
씨밀레 : 영원한 친구 의 우리말
벗 : 친구의 순수 우리말
숯 : 신선한 힘
한울 : 한은 바른, 진실한, 가득하다는 뜻이고 울은 울타리의 의미
볼우물 : 보조개를 뜻함
여우별 : 궂은 날 잠깐 났다가 사라지는 별
매지구름 : 비를 머금은 검은 조각구름
아람 : 가을 햇살을 받아서 저절로 충분히 익어 벌어진 그 과실
아람치 : 자기의 차지가 된것.
느루 : 한번에 몰아치지 않고 시간을 길게 늦추어 잡아서
가시버시 : 부부(夫婦)를 낮추어 이르는 말
애오라지 : 마음에 부족하나마, 넉넉하지는 못하지만 좀
닻별 : 카시오페아 자리
미리내 : 은하수의 우리말
미르 : 용 의 순수 우리말
산 : 뫼
도투락 : 어린아이의 머리댕기
다솜 : 사랑
알범 : 주인
가우리 : 고구려(중앙)
구다라 : 백제(큰 나라)
시나브로 : 모르는 새 조금씩 조금씩
타래 : 실이나 노끈 등을 사려 뭉친 것
단미 : 달콤한 여자, 사랑스러운 여자
그린비 : 그리운 선비, 그리운 남자
산마루 : 정상(산의)
아미 : 눈썹과 눈썹사이(=미간)
언저리 : 부근, 둘레
이든 : 착한, 어진
아띠 : 사랑
소담하다 : 생김새가 탐스럽다
오릇하다 : 모자람이 없이 완전하다
성금 : 말한 것이나 일한 것의 보람
더기 : 고원의 평평한 땅
아라 : 바다
너울 : 바다의 사나운 큰 물결
희나리 : 마른 장작
씨밀레 : 영원한 친구
너비 : 널리
벗 : 친구
미쁘다 : 진실하다
노루막이 : 산의 막다른 꼭대기
샛별 : 금성
소젖 : 우유
바오 : 보기 좋게
아람 : 탐스러운 가을 햇살을 받아서 저절로 충분히 익어 벌어 진 그 열매.
또는 저절로 떨어질 정도로 된 상태
아람치 : 자기의 차지가 된 것. 자기의 몫.
새암 : 샘
느루 ! : 한번에 몰아치지 않고 시간을 길게 늦추어 잡아서
마수걸이 : 첫번째로 물건을 파는 일
애오라지 : 마음에 부족하나마, 그저 그런 대로 넉넉히, 넉넉하
지는 못하지만 좀
내 : 처음부터 끝까지
닻별 : 카시오페아 자리
베리, 벼리: 벼루
나룻 : 수염
노고지리 : 종달새
노녘 : 북쪽
높새바람 : 북동풍
높바람 : 북풍. 된바람
달소수 : 한 달이 좀 지나는 동안
닷곱 : 다섯 홉. 곧 한 되의 반
덧두리 : 정한 값보다 더 받은 돈 (비슷한말 ; 웃돈)
덧물 : 얼음위에 괸 물
도래샘 : 빙 돌아서 흐르는 샘물
마녘 : 남쪽. 남쪽편
마장 : 십리가 못되는 거리를 이를 때 "리"대신 쓰는 말
마파람 : 남풍. 남쪽에서 불어오는 바람
하늬바람: 서풍
메 : 산. 옛말의 "뫼"가 변한 말
몽구리 : 바짝 깎은 머리
묏채 : 산덩이
버금 : 다음가는 차례
부룩소 : 작은 수소
살밑 : 화살촉
새녘 : 동쪽. 동편
새벽동자 : 새벽밥 짓는! 일
샛바람 : "동풍"을 뱃사람들이 이르는 말
서리담다 : 서리가 내린 이른 아침
헤윰 : 생각
도투락 : 리본
햇귀 : 해가 떠오르기전에 나타나는 노을 같은 분위기
나르샤 : 날다
벌 : 아주넓은 들판, 벌판
한 : 아주 큰
온누리 : 온세상
아사 : 아침
달 : 땅, 대지, 벌판
시밝 : 새벽
샛별 : 새벽에 동쪽 하능에서 반짝이는 금성 어둠별
꼬리별, 살별 : 혜성
별똥별 : 유성
붙박이별 : 북극성
닻별 : 카시오페아 별
여우별 : 궂은날에 잠깐 떴다가 숨는 별
잔별 : 작은별
가늠 : 목표나 기준에 맞고 안 맞음을 헤아리는 기준, 일이 되어 가는 형편
가래톳 : 허벅다리의 임파선이 부어 아프게 된 멍울
노량 : 천천히, 느릿느릿
가라사니 : 사물을 판단할 수 있는 지각이나 실마리
갈무리 : 물건을 잘 정돈하여 간수함, 일을 끝맺음
개골창 : 수챗물이 흐르는 작은 도랑
개구멍받이 : 남이 밖에 버리고 간 것을 거두어 기른 아이(=업둥이)
개맹이 : 똘똘한 기운이나 정신
개어귀 : 강물이나 냇물이! 바다로 들어가는 어귀
나릿물 : 냇물
고삿 : 마을의 좁은 골목길. 좁은 골짜기의 사이
고수련 : 병자에게 불편이 없도록 시중을 들어줌
골갱이 : 물질 속에 있는 단단한 부분
눈꽃 : 나뭇가지에 얹힌 눈
곰살궂다 : 성질이 부드럽고 다정하다
곰비임비 : 물건이 거듭 쌓이거나 일이 겹치는 모양
구성지다 : 천연덕스럽고 구수하다
구순하다 : 말썽 없이 의좋게 잘 지내다
구완 : 아픈 사람이나 해산한 사람의 시중을 드는 일
굽바자 : 작은 나뭇가지로 엮어 만든 얕은 울타리
그느르다 : 보호하여 보살펴 주다
그루잠 : 깨었다가 다시 든 잠
두벌잠 : 깨었다가 다시 든 잠
노루잠 : 자다가 자주 깨어 깊이 들지 못하는 잠
말뚝잠 : 꼿꼿이 앉은 채로 자는 잠
그루터기 : 나무나 풀 따위를 베어 낸 뒤의 남은 뿌리 쪽의 부분
기이다 : 드러나지 않도록 숨기다
기를 : 일의 가장 중요한 고비
길라잡이 : 앞에서 길을 인도하는 사람
길섶 : 길의 가장자리
길제 : 한쪽으로 치우쳐 있는 구석진자리, 한모퉁이
길품 : 남이 갈 길을 대신 가 주고 삯을 받는 일
겨끔내기 : 서로 번갈아 하기
고빗사위 : 고비 중에서도 가장 아슬아슬한 순간
까막까치 : 까마귀와 까치
깔죽없다 : 조금도 축내거나 버릴 것이 없다
깜냥 : 어름 가늠해 보아(일을 헤아려) 해낼 만한 능력
깨단하다 : 오래 생각나지 않다가 어떤 실마리로 말미암아 환하게 깨닫다
꺼병이 : 꿩의 어린 새끼
꼲다 : 잘잘못이나 좋고 나쁨을 살피어 정하다
꽃샘 : 봄철 꽃이 필 무렵의 추위
꿰미 : 구멍 뚫린 물건을 꿰어 묶는 노끈
끄나풀 : 끈의 길지 않은 토막
끌끌하다 : 마음이 맑고 바르며 깨끗하다
따따부따 : 딱딱하게 이러쿵 저러쿵 따지는 모양
눈이 대꾼하다 : 지쳐서 눈이 쏙 들어가고 맥없이 보이다. = '때꾼하다'
말짱 도루묵이다 : 말짱 헛일이라는 뜻
사리 : ‘국수나 새끼 따위를 사려서 감은 뭉치’라는 뜻의 순우리말
삼삼하다 : 잊히지 않고 눈앞에 보이는 듯 또렷하다
악다구니 : 기를 써서 다투며 욕설을 하는 짓. 또는 그런 입.
덤터기 쓰다 : (남에게 넘겨씌우거나 남에게서 넘겨 맡은)
큰 걱정거리나 허물 따위를 뜻하는 말
하냥다짐 : 일이 잘 안되는 경우에는 목을 베는 형벌이라도 받겠다는 다짐
해찰하다 : 일에는 정신을 두지 않고 쓸데없는 짓만 하다
콩케팥케 : 사물이 마구 뒤섞여 뒤죽박죽 됨
톡탁치다 : 옳고 그름을 가릴 것 없이 다 없애 버리다
잔다리밟다 : (출세하기까지)지위가 낮은 데서부터 차차 오르다
진번질하다 : 물자나 돈이 여유가 있고 살림살이가 넉넉하다
옹춘마니 : 마음이 좁고 오그라진 사람
입찬말 : 자기의 지위와 능력을 믿고 장담하는 말
얼레살풀다 : 난봉이 나서 재물을 없애기 시작하다
여낙낙하다 : 성미가 곱고 상냥하다
시쁘다 : 마음이 흡족하지 아니하다
애면글면 : 약한 힘으로 무엇을 이루느라고 온갖 힘을 다하는 모양
설멍하다 : 옷이 몸에 짧아 어울리지 않다
소롱하다 : 재산을 되는데로 아무렇게나 써서 없애다
새물내 : 빨래하여 갓 입은 옷에서 나는 냄새
새룽이 : 말이나 행동을 밉살스럽고 경망스럽게 하는 짓, 또는 그러한 사람
산돌림 : 사방으로 돌아다니며 한 줄기씩 쏟아지는 소나기
여우비 : 볕이 나 있는데 잠깐 오다가 그치는 비
뿌다구니 : 물건의 삐죽하게 내민 부분
사시랑이 : 가냘픈 사람이나 물건
보깨다 : 먹은 것이 잘 삭지 아니하여 뱃속이 거북하고 괴롭다
비커리 : 늙고 병들거나 또는 고생살이로 살이 빠지고 쭈그러진 여자
버르집다 : ① 숨은 일을 들춰내다 ② 작은 일을 크게 떠벌리다
몽종하다 : ① 새침하고 냉정하다 ② 부피나 길이가 좀 모자라다
동그마니 : ① 홀가분하게 ② 외따로 떨어져 있는 모양
더펄이 : 성미가 활발한 사람
되술래잡히다 : 나무라야 할 사람이 도리어 나무람을 당하다
노드매기 : 물건을 여러 몫으로 나누는 일
눈비음 : 남의 눈에 들도록 겉으로만 꾸미는 일
그루잠 : 깨었다가 다시 든 잠
길라잡이 : 앞에서 길을 인도하는 사람
귀살쩍다 : ① 물건이 흩어져 뒤숭숭하다
② 일이 복잡하게 뒤얽혀 마음이 산란하다
구쁘다 : 먹고 싶어 입맛이 당기다
끌끌하다 : 마음이 맑고 바르며 깨끗하다
걸쩍거리다 : 성질이 쾌활하여 무슨 일에나 시원스럽게 덤벼들다
겨끔내기 : 서로 번갈아 하기

*   타니 : 귀걸이.
*   막새바람 : 가을에 부는 선선한 바람.
*   새녘 : 동쪽. 동편.
*   자의누리 : 중심세계
*   사그랑이 : 다 삭아서 못쓰게 된 물건
*   방울꽃 : 물방울을 예쁘게 이르는 말
*   해밀 : 비갠 후의 맑은 하늘
*   라온 : 즐거운. 나온
*   너울가지 : 남과 잘 사귀는 솜씨. 붙임성. 포용성
*   녈비 : 지나가는 비.
*   띠앗머리 : 형제 자매 사이에 우애하는 정의(情誼). [준말]띠앗.
*   뽀로로 : 종종걸음으로 재게 움직이는 모양.

*   키스의 순우리말은 - '심알을 잇는다'이다.
즉 '마음속의 핵을 서로 잇는것' 으로 진실한 정이 통하는 행동을 가리킨다.
사랑하는 사람끼리 주고받는 입맞춤에 우리 선조들은 이와 같이
거룩한 의미를 두었고, 이러한 행위를 자신의 내면에 있는 중요한 것을
상대의 마음속으로 전하는 방법이라 여겼다.

*   미주알고주알 - '미주알고주알 캔다'라는 말의 '미주알'은 항문(肛門)을
이루는 창자의 끝부분을 말한다. 즉 창자 속까지 살펴볼 정도로 꼬치꼬치 따진다는 뜻이다. 여기에 미주알과 운(音韻)을 맞추기 위해 고주알이라는 말을 덧붙였다. 이렇게 운을 맞춘 우리말 조합어으로는 티격태격, 곤드레만드레,
눈치코치, 옹기종기 등이 있다.



  잘못된 표기 / 바른 표기  

(우리의) 바램 / 바람
가던지 오던지 / 가든지 오든지(선택은 '든')
먹든 밥 / 먹던 밥 (과거는 '던')
강남콩 / 강낭콩
(자장면)곱빼기 / (자장면)곱배기
곰곰히 / 곰곰이
껍질채 먹었다 / 껍질째 먹었다
금새 / 금세
괴로와 / 괴로워
끔찍히 / 끔찍이
넉넉치 않다 / 넉넉지 않다
네째 / 넷째
멋장이 / 멋쟁이
뒷편 / 뒤편
머릿말 / 머리말
미쟁이 / 미장이
두째 / 둘째(열두째)
아지랭이 / 아지랑이
어떻해 / 어떡해
실증 / 싫증
아뭏든 / 아무튼
설겆이 / 설거지
우뢰(와 같은 박수) / 우레(와 같은 박수)
웬지 / 왠지
오랫만에 / 오랜만에
왠 일이니 / 웬 일이니
으례 / 으레
저희 나라 / 우리 나라
있슴 / 있음
잠궜다 / 잠갔다
햇님 / 해님
한약을 다리다 / 한약을 달이다
치루다 / (값을)치르다
  정감있는 우리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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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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