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이 버무려 낸 글로벌수필가 최미자

                                                   김 학

처녀수필집《레몬향기처럼》을 출간해서 낙양의 지가를 올렸던 재미 수필가 최미자 님이 이번엔 두 번째 수필집 《샌디에고에서 내 인생을》을 출간하게 되었다. 축하할 우리 수필문단의 경사다.
전라도 광주에서 태어나 경상도 대구 경북대학을 졸업하고 전라도 황룡중학교 교사가 되었던 수필가 최미자! 그녀는 처녀수필집을 출간하자 중년이 된 그 황룡중학교 남녀제자들이 합심하여 광주에서 성대한 출판기념회를 열어주어서 우리 문단의 눈길을 끌었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또 어디에서 누가 출판기념회를 열어줄지 기대가 된다.
재미 수필가 최미자! 그녀는 한국과 미국이 버무려 낸 글로벌 수필가다. 이질적인 두 나라의 문화를 한 몸에 받아들인 수필가 최미자 님의 빚은 이번 제2수필집 《샌디에고에서 내 인생을》은 어느 한쪽만 아는 한국과 미국 두 나라의 독자들에게 상호이해라는 평형감감을 일깨워줄 것이 분명하다.
《샌디에고에서 내 인생을》의 편집 차례를 살펴보면 그 깊은 의도를 엿볼 수 있을 것 같다. 1부는 영어 수필로 꾸미고, 5부는 미주중앙일보에 발표했던 칼럼을, 그 밖의 작품들은 한국과 미국을 오가면서 체험한 이야기들을 수필로 빚어 수록했다니 말이다.

하얀 떡에 노란 계란 지단을 얹고 김 가루를 뿌린 조상들이 창작해 놓은 떡국은 보기 만해도 아름답다. 배부르게 먹고  친척 어른들을 찾아가 세배를 드렸다. 받은 빳빳한 세뱃돈을 주머니에서 꺼내 세어보던 일은 어린 시절의 즐거운 추억이다.
                                <보름달에 비친 추억들> 중에서

미국으로 이민을 가서 살아온 세월이 오래 되었지만 미국의 보름달을 바라보면서도 고국의 설 풍경을 떠올려 한 편의 수필을 빚은 것이다. 수필가 최미자의 의식 속에는 한국인으로서의 토종의식이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있다는 반증일 것이다.

이민초기, 영어와 낯선 문화의 스트레스로 딸은 위를 상한 적이 있었다. 딸의 중학교에서 보조교사로 일하며, 꽤 고생하던 자식의 입장을 알고부터는 한국적 사고방식을 가진 부모에서 깨어나려고 무척 노력했다. 우리가 자랄 때처럼 치열하게 공부하지 않는 딸을 보면서 인내심도 키워야 했다.
한 번은 딸에게 집 근처 커뮤니티 칼리지에 가도 된다고 말했다. 자존심이 상했는지 11학년 때 딸은 과외활동을 중지하고 노력하더니 공립대학에 들어갔다. 미국 대학은 입학도 어렵지만 적성에 맞는 전공과목을 찾아 졸업하기도 쉽지 않다.
                                <교육의 참뜻> 중에서

낯설고 물 선 이민생활이 어찌 만만할 것인가? 온갖 어려움을 모두 극복하고 미국생활에 튼튼한 뿌리를 내렸으리라. 그녀는 자신의 삶을 살얼음 밟듯이 조심스럽게 살아온 나날이었다고 회고한 적이 있다.
수필가 최미자! 몇 해 전 광주에서 《레몬향기처럼》출판기념회를 마친 뒤 제자들을 만나려고 전주를 찾았던 기억이 떠오른다. 단아하고 가냘파 보이던 그 모습 어디에서 이렇게 열정적인 추진력과 도전정신을 뿜어내는지 그저 신비할 따름이다.
수필은 평범한 일상에 새로운 의미의 옷을 입히는 문학이라고 했다. 재미수필가 최미자 님이 이번 수필작품들에게 어떤 의미의 옷을 입혔는지를 살펴보면 수필을 감상하는 맛을 더 느낄 수 있으리라 믿는다. 한국과 미국을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수필집 출간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고 싶다.

*김 학 약력
1980년 월간문학으로 등단/ 《자가용은 본처 택시는 애첩》등 수필집 10권,수필평론집《수필의 맛 수필의 멋》출간/ 펜문학상, 한국수필상, 영호남수필문학상 대상, 신곡문학상 대상, 연암문학상 대상, 대한민국 향토문학상, 전주시예술상 등 다수 수상/ 전북문인협회 회장, 전북펜클럽 회장, 전북수필문학회장, 대표에세이문학회장,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부이사장 역임/전북대학교 평생교육원 수필창작 전담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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