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에게 외 1편/양시연

2014.04.22 16:51

김학 조회 수:299

긍정의 힘은 다름을 인정할 때
전북대학교 평생교육원 수필창작 목요야간반 양시연



4월은 우리에게 생동감을 준다. 얼어붙었던 땅을 간질이며 피어오르는 아지랑이를 보면 만지고 싶은 충동과 환희가 교차한다. 겨우내 간직했던 양분을 가지 끝으로 보내 꽃망울을 터트리는가 하면, 두터운 외투를 벗고 움츠렸던 어깨를 활짝 펴라고 안달이다.
작디작은 새순을 틔우는 자연의 모습은 만물의 영장인 인간에게 부끄러움을 가르치며, 때로는 기다림의 아름다움을 깨닫게 한다. 작으면 작은 대로, 크면 큰대로, 원색이면 원색대로, 파스텔 톤이면 파스텔 톤대로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독차지하는 게 4월의 꽃이다. 우리는, 새로운 희망과 카타르시스를 선물하는 꽃들을 위해 산수유축제, 벚꽃축제, 철쭉축제 등의 이름으로 축하잔치를 베풀고, 내년에도 아름다운 꽃을 피워달라고 부탁한다.

이처럼 아름다운 4월, 지난해 미국 보스턴에서는 상상을 초월하는 폭탄 테러가 발생했었다. 누가 4월을 잔인한 달이라고 했던가.
당시 보스턴 마라톤대회에는 명성에 걸맞게 세계 96개국에서 2만 7천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었다. 도시 한 복판에서 일어난 폭탄 테러로 2명이 사망하고 130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었다. 현재도 악몽을 잊지 못하고 고생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한다.
부상자 중에는 여성 무용수인 에이드리언 해슬릿 데이비스(33세)도 있었는데 그녀는 왼쪽 무릎 아래를 완전히 잃어 어쩌면 무용수로서의 삶을 정리해야 할 상황을 만났지만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
그녀는 한 공과대학의 도움으로 자신에게 알맞은 의족을 얻게 되었고, 의족에 의존한 힘겨운 재활훈련을 거쳐 최근 캐나다 밴쿠버에서 공연을 펼쳤다. 무릎 한참 위로 올라가는 순백색의 짧은 원피스에 인공 다리를 착용하고 멋진 룸바 공연을 펼쳤다는 기사를 읽으면서, 나도 모르게 가슴이 벅차올랐고 두 뺨에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살다보면 주어진 상황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기 어려울 때가 있다. 왜 나만 겪는 고통이냐고 반문하게 되고, 극복할 방법을 찾기보다 핑계거리 찾기에 급급해 한다.

4월의 꽃이 아름다운 이유는 향기, 빛깔, 크기, 벙그는 시기가 다르기 때문이리라. 창조주는 ‘다름’이라는 특별함을 우리에게 선물했다. 다름이 주는 고귀함과 신선함은 그 어떤 획일성과 비교할 게 못된다. ‘나’는 ‘나’자체로서 소중하고 긍정의 힘을 만들 수 있는 ‘나’이기에 더욱 귀한 것이다.

인생은 오르막과 내리막의 연속이다. 오르막을 오를 때는 내 숨이 버거워 옆 사람의 숨소리가 들리지 않지만 내리막에선 옆 사람의 현재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  손을 내밀어 줄 수도 있고 힘을 내라고 격려할 수도 있다.

우리에게 희망과 생동감을 주는 4월의 꽃처럼 내 주변의 약자에게 꿈을 주면 어떨까.
에이드리언 해슬릿 데이비스가 무용가로서 다시 설 수 있었던 것은 “나는 테러 피해자가 아니라 생존자”라는 그녀의 고백처럼 자신을 향한 긍정의 메시지였음을 나는 안다.                            (2014. 3. 28.)




산수유에게
전북대학교 평생교육원 수필창작 목요야간반 양시연



산수유야!
네게는 아픈 고백이지만, 너를 만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너의 고상함이 제주도라는 섬과는 맞지 않아서일까. 아니면 나의 지식이 부족한 까닭일까.

전북대학교 평생교육원 수필반 담당교수님께서 특별히 건네준『산동산수유문학』창간호를 접하면서 네가 궁금하여 보고 싶었고, 너의 고향이 내가 머물고 있는 전북이라니 더없이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침, ‘산동 산수유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에 모든 일정을 뒤로하고 너를 만나기 위해 나선 날은, 너와의 만남을 눈치 챈 봄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었지. 내리는 비로 인해 미룰까, 하는 찰나 내 마음은 어느새 봄바람에 실려 산동의 축제장 한 가운데서 너를 껴안고 있었다.
오래전 중국 산동에서 시집온 처자(處子)가 가져와 심었다는 전설 속의 너는, 지리산 자락의 어려운 서민들의 가계에 큰 보탬이 되어 한 때는 대학나무라 불렀다니, 네가 받은 사랑의 크기가 짐작되고도 남는다.

축제장에는 11시쯤 도착했는데 겨울을 이겨낸 너의 힘찬 기운을 받으려는 사람들이 비 내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붐비고 있었다. 어르신을 모시고 나온 젊은이, 장애인과 함께 나온 자원봉사자, 사랑을 키우려고 나온 연인들, 관광버스 행렬들을 보면서 너를 대하는 이 느낌 이대로 살아갈 수 있다면 참 따뜻한 사회가 될 것 같다는 마음이 들었다. 광장은 웃음소리와 짝을 부르는 소리, 추억을 담아내는 정겨움으로 가득 차 있었지.
너는『산동산수유문학』화보에서 본 그대로였지. 꾸미지 않는 모습에 풋풋한 첫사랑의 기억이 떠올랐다. 비늘 조각처럼 벗겨진 수피(樹皮)와 화려하지 않는 네 얼굴은 20대의 아픔이었지만, 황제를 상징하는 노란빛은 청춘을 지탱하는 자존의 표시랄까. 꽃술을 성급하게 보이지 않고 세 번에 나누어 틔우는 너는 어머니의 지혜를 닮았더구나. 자녀에게 다 내어줄 것이지만 적절한 때를 맞추어 내어 줌으로써,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게 자라 당당한 인간으로 살아가는 힘을 만들어 주는 우리 어머니처럼.

아담하게 조성된 사랑공원에서 언약의 길을 오르는데 앞서가던 이가 엷은 미소와 함께 카메라를 내밀더구나. 그의 미소는 내심 공원입구에 ‘소원 쪽지’를 붙였다고 말하고 있었다. 셔터를 누르며 나도 간절한 마음으로 소원을 빌었단다. 아름다운 이 동산에서 고백한 저들의 소원이 이루어지게 해달라고.

아마 10월이 되면 너의 빨간 열정이 탱글탱글 영글듯 그들의 사랑도 영글겠지. 그리고 내년 이맘때면 언약의 길을 오르며 고개를 숙이겠지.
“산수유야, 고맙다. 이곳에 네가 있었기에 너를 핑계로 우리는 사랑을 고백했고, 얼마 전 결혼을 했다고.”

너를 위한 축하연의 햇수가 더해질수록 젊은이들의 사랑은 영글고, 효자와 효부가 늘어나 오늘보다 더 따뜻한 날들이 되길 소망한다.
                    (2014.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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