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시.미주 한국일보> 청솔 향으로 푸르거라
2007.12.23 00:53
청솔 향으로 푸르거라
정용진(시인)
청솔 향으로 푸르거라
오늘과 내일
그리고 영원을 향하여
벅찬 이민 짐을 꾸리고
태평양을 건너온 한민족들...
이 넓고 젊은 대륙에
백두대간의 혈맥으로 줄기차게 뻗어
금강송(金剛松)의
푸른 기상으로 자라거라.
민족의 힘은 어느 누가
거저 주는 것이 아니라
너와 나의
땀 흘린 수고로
아름답고 풍성하게 열매 맺는 것
우리 모두는
미주의 보석 샌디에고에
닻을 내린 개척자들.
내게 주워진 사명에 정성을 쏟으며
지혜롭게 처신하고
당당하게 후손들을 키워
조국을 위하여
미국을 위하여
세계를 위하여
새 역사창조의 위대한 주인이 되자.
오늘도
청솔 향으로 푸르게 자라나는
대한의 형제들이여. <시인. 전 미주한국문인협회 회장>
정용진(시인)
청솔 향으로 푸르거라
오늘과 내일
그리고 영원을 향하여
벅찬 이민 짐을 꾸리고
태평양을 건너온 한민족들...
이 넓고 젊은 대륙에
백두대간의 혈맥으로 줄기차게 뻗어
금강송(金剛松)의
푸른 기상으로 자라거라.
민족의 힘은 어느 누가
거저 주는 것이 아니라
너와 나의
땀 흘린 수고로
아름답고 풍성하게 열매 맺는 것
우리 모두는
미주의 보석 샌디에고에
닻을 내린 개척자들.
내게 주워진 사명에 정성을 쏟으며
지혜롭게 처신하고
당당하게 후손들을 키워
조국을 위하여
미국을 위하여
세계를 위하여
새 역사창조의 위대한 주인이 되자.
오늘도
청솔 향으로 푸르게 자라나는
대한의 형제들이여. <시인. 전 미주한국문인협회 회장>
댓글 0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4479 | ○ 마음 지문 | 이주희 | 2013.05.23 | 54 |
| 4478 | ○ 박 꽃 | 이주희 | 2010.10.14 | 87 |
| 4477 | 불사조의 노래 | 정용진 | 2010.10.14 | 83 |
| 4476 | 짝 잃은 신발 | 김수영 | 2010.10.13 | 87 |
| 4475 | 스코필드 박사 흉상 제막식에 부치는 글 | 김수영 | 2010.10.13 | 85 |
| 4474 | 당신이 떠나시던 날 | 이용애 | 2007.12.27 | 46 |
| 4473 | 책의 향기 | 이윤홍 | 2007.12.27 | 78 |
| 4472 | 방파제 | 성백군 | 2008.01.06 | 47 |
| 4471 | 사랑잎 하나/김영교 | 김영교 | 2008.09.03 | 62 |
| 4470 | 그리운 이름 하나 적어 봅니다 | 박영숙 | 2008.08.28 | 54 |
| 4469 | 나는 벽에 누워 잠든다 | JamesAhn | 2007.12.23 | 53 |
| 4468 | 새벽 꽃시장 | 지희선 | 2007.12.23 | 53 |
| 4467 | 시 만들기 | 이성열 | 2007.12.23 | 59 |
| 4466 | 라일락 꽃 향기에 | 지희선 | 2007.12.23 | 40 |
| 4465 | 꽃그늘 아래서 | 지희선 | 2007.12.23 | 53 |
| 4464 | 단풍잎 | 지희선 | 2007.12.23 | 49 |
| 4463 | 석류 | 지희선 | 2007.12.23 | 46 |
| 4462 | 산타 모니카 해변에서 | 지희선 | 2007.12.23 | 52 |
| 4461 | 빅베어 가는 길 | 지희선 | 2007.12.23 | 44 |
| » | <신년시.미주 한국일보> 청솔 향으로 푸르거라 | 정용진 | 2007.12.23 | 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