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2.08 02:56

이영숙 조회 수:61

비 태초부터 그들은 함께였다 상처의 농도 함께 닦았고 백합 향으로 피어나는 그 웃음도 공동분모였다 하늘 높은 구름 속에서는 떨어지면서 헤어졌다 손을 잡지도 못하고 공포 속에서 혼자 추락했다 한줄기의 빗물 함께 하지 못해 먼저 떠나보내는 아픔 혼자 남아야 하는 외로움 땅에 떨어져 그들은 다시 만날 게다 또 다른 세계에서 그들의 삶은 새롭게 시작 되겠지 이별은 길지 않았다고 외로움은 잠깐이었다고 웃음으로 말하리라 죽음은 결코 영원한 이별이 아니라고 12/7/2009 * 마음 아파하며 한 생명을 하나님 품으로 떠나보낸 날 비까지 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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