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꺼지지 않을 불꽃 심지여!
2009.08.24 00:19
꺼지지 않을 불꽃 심지여! /신 영
태우고 또 태워도
꺼지지 않을 불꽃으로 남아
영원히 타오를 불꽃 심지여!
고통과 시련의 좁은 길에서
죽음의 고비를 넘고 또 넘으며
그토록 염원하던
조국의 '민주화'를 노래하던 당신이시여!
당신과 우리가 함께 부르던 노래
오래도록 그치지 않고
조국의 영원한 울림으로 남아
평화의 노래로 울려 퍼지리라.
한평생을 조국의 통일을 위해
통곡하며 울부짖던 당신의 목소리
하늘의 소리로 남고,
땅의 기운으로 남아
우리 모두의 가슴에서
영원히 불타오르리라.
*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을 추모하면서...
08/19/2009. 하늘.
댓글 0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7199 | 금치산녀 | 이월란 | 2009.08.29 | 56 |
| 7198 | 밤비행기 2 | 이월란 | 2009.08.29 | 51 |
| 7197 | 벌레와 그녀 | 이월란 | 2009.08.29 | 57 |
| 7196 | 아들아(견공시리즈 19) | 이월란 | 2009.08.29 | 50 |
| 7195 | 이민 간 팔용이 | 이월란 | 2009.08.29 | 48 |
| 7194 | 詩 <그때 그 곳에서 >김영교 | 김영교 | 2009.08.29 | 57 |
| 7193 | 부릅 뜬 눈 | 백선영 | 2010.06.16 | 51 |
| 7192 | 사람과 사람 사이에 人間이 산다 | 신영 | 2009.08.24 | 36 |
| 7191 | 학을 접으며 / 석정희 | 석정희 | 2010.11.01 | 75 |
| 7190 | 빛이고 희망이신 “인터넷 고운님에게” | 박영숙영 | 2009.08.24 | 63 |
| 7189 | 꺼지지 않을 불꽃 심지여! | 신영 | 2009.08.24 | 62 |
| » | [詩] 꺼지지 않을 불꽃 심지여! | 신영 | 2009.08.24 | 60 |
| 7187 | 잘린 풀잎의 향은 진하다 | 신영 | 2009.08.24 | 53 |
| 7186 | 슬픔 중에도 위로받으며 그리움을 달랩니다 | 신영 | 2009.08.24 | 69 |
| 7185 | 해바라기 마음 (2009< 에세이문학> 가을호) | 조만연.조옥동 | 2009.08.23 | 55 |
| 7184 | 그대는 삶의 희망꾼 | 신영 | 2009.08.24 | 57 |
| 7183 | 고래들의 노래 | 고대진 | 2009.09.02 | 41 |
| 7182 | 글속에서 작가의 생각을 읽다가 | 박정순 | 2010.06.12 | 49 |
| 7181 | 꿈결에 | 박정순 | 2009.08.22 | 59 |
| 7180 | 잘못 온 문자 메시지 | 박정순 | 2009.08.22 | 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