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씨 한 알
2011.10.09 09:26
꽃씨 한 알
정용진
꽃씨 한 알을 손에 받아들고
생명의 근원을 생각 한다.
작은 한 알의 씨앗 속에
살아 숨쉬는
꿈
희망
투쟁
고뇌
그는
씨알 하나를 싹틔우기 위하여
얼마나 숱한 시간들을
눈물로 보냈을까
싱그러운 열매를 얻기까지
그토록 많은 날들을
애타게 기다렸을까
내 손안에든
아주 작은 꽃씨 한 알
나의 체온을 받고
툭
툭
툭
드디어 생명의 싹이 움트는
황홀한 율동의 신호를 보내기 시작한다.
흙의 포근한 체온을 받아
발아를 시작하는
꽃씨 한 알.
그것은
백의 생명, 천의 생명
만의 생명을 탄생시키는
거대한 혁명.
꽃씨 한 알은 영원의 길로 향하는
알파요 오메가다.
아!
생명의 푸른 혼.
정용진
꽃씨 한 알을 손에 받아들고
생명의 근원을 생각 한다.
작은 한 알의 씨앗 속에
살아 숨쉬는
꿈
희망
투쟁
고뇌
그는
씨알 하나를 싹틔우기 위하여
얼마나 숱한 시간들을
눈물로 보냈을까
싱그러운 열매를 얻기까지
그토록 많은 날들을
애타게 기다렸을까
내 손안에든
아주 작은 꽃씨 한 알
나의 체온을 받고
툭
툭
툭
드디어 생명의 싹이 움트는
황홀한 율동의 신호를 보내기 시작한다.
흙의 포근한 체온을 받아
발아를 시작하는
꽃씨 한 알.
그것은
백의 생명, 천의 생명
만의 생명을 탄생시키는
거대한 혁명.
꽃씨 한 알은 영원의 길로 향하는
알파요 오메가다.
아!
생명의 푸른 혼.
댓글 0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8859 | 나는 알고 싶다 | 배송이 | 2011.10.08 | 58 |
| » | 꽃씨 한 알 | 정용진 | 2011.10.09 | 63 |
| 8857 | ○ 작은 그늘 | 이주희 | 2011.10.10 | 55 |
| 8856 | ★ 왜 시를 쓰냐고요? | 이주희 | 2011.11.07 | 59 |
| 8855 | 감나무에 걸린 손수건 | 김수영 | 2011.09.26 | 43 |
| 8854 | 어미의 사계 | 지희선 | 2011.09.25 | 52 |
| 8853 | ◈ 바람의 길목 | 이주희 | 2011.09.25 | 52 |
| 8852 | 포쇄 | 정국희 | 2011.09.25 | 54 |
| 8851 | 불놀이야 | 이상태 | 2011.09.23 | 51 |
| 8850 | 단풍나무 | 김수영 | 2011.09.22 | 55 |
| 8849 | 가을 동화 | 이상태 | 2011.10.09 | 56 |
| 8848 | ★ 모래구릉 | 이주희 | 2011.09.19 | 64 |
| 8847 | 겨울나무 | 안경라 | 2011.09.18 | 58 |
| 8846 | 초경 | 안경라 | 2011.09.18 | 60 |
| 8845 | 우리들의 이야기 / 김영교 | 김영교 | 2011.09.17 | 60 |
| 8844 | 주말같은 친구 / 김영교 | 김영교 | 2011.09.17 | 60 |
| 8843 | 그 나무 | 배송이 | 2011.09.16 | 56 |
| 8842 | 불치병 | 서용덕 | 2011.09.16 | 53 |
| 8841 | 여행 | 서용덕 | 2011.09.16 | 64 |
| 8840 | 그림을 읽다 | 구자애 | 2011.10.16 | 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