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白雪

2007.02.09 05:49

이기윤 조회 수: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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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 白雪
            高一 李基閏



        地熱은 차고 萬物은 冷情하였다.
        외로운 거리에선 가로등이 깜박 깜박
        哀愁를 먹고 있다.

        피와 눈물로 年輪을 創造했기에
        고요한 밤에 천사가 내려와 위로한다.

        시달림에 청춘을 잃은 비명곡이
        거센 바람에 실리다 못해 쓸쓸해진
        가지(枝) 가지에
        새로 청아한 청춘을 꽃피우고
        묵묵히 純情을 베푸는
        백의 천사여!

        검거나 붉음에 물들지 않고
        눈부실 듯 하얗게
        맘속까지 맑아라!

        아, 그대의 품에
        유아적(時) 어머니의 사랑을 느낀다.


          * 단기4288년 12월 26일
          (서기1955년. 高一學年; 6.25때문에 늦어진 학년)
          * [向學]誌 3월호에 발표한 작품

              SilverBoy鐘波李基閏印

          Inserted Music-스카브로의 추억/박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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