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은

2009.11.24 11:47

박정순 조회 수:61

잊지 않았다고 늘 기억하고 있었다고 그런데도 무심했다고 말했다 한시라도 잊겠느냐고 그날을 어떻게 지우겠느냐고 민들레 하얀 홀씨 사방 팔방으로 날아가는 저 오월의 소리 무릎 꺾어 듣고 있다고. 오월 때문에 죽지도 못했던 그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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