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문학캠프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2010.08.19 10:37

미문이 조회 수:488 추천:6

<여름 문학캠프>의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회장  장태숙

  미주한국문인협회에서 매년 주최하는 <여름 문학캠프>가 올해도 많은 회원님들과 문학애호가님들의 성원에 힘입어 정 깊은 문학 한 마당으로 치러졌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본 협회의 주요 사업 중의 하나인 <2010 여름 문학캠프>는 8월 14일 ~ 15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팜스프링스 소재 ‘미라클 리조트 호텔&스파’에서 100여명의 회원과 문학애호가들의 참여로 성황을 이루었습니다.
초청강사로 한국에서 흔쾌히 참석하신 나희덕 시인, 도창회 수필가, 김수복 시인, 박덕규 소설평론가의 흡인력 강한 명 강연은 모든 참석자들을 경탄과 집중에 빠져들게 하였으며 문학에 대한 열기를 최고조로 드높였습니다.
밖은 사막의 한 여름답게 햇볕이 뜨거웠지만 우리는 쾌적하고 시원한 호텔의 세미나 룸에서 문학에 대한 열정으로 뜨거웠습니다.  
다른 해보다 많은 초청강사님들의 이어진 강연에 지루하기도 했으련만 참석자들은 모두 진지한 표정으로, 한 여름 밤의 별빛보다 예쁜 눈망울을 반짝이며 시종일관 강연에 열중하는 모습이 참으로 보기 좋았습니다.  

  먼 곳임에도 불구하고 타주에서 참석해 주신 반갑고 고마운 회원님들...
워싱턴 주 타코마에서 참석하신 유은자, 송명희 시인님, 매년 참석하시는 유타 주의 이월란 시인님, 또 매년 잊지 않고 꼭 참석해 주시는 몬트레이 정순옥 수필가 부부 등등...
그리고 타 문학단체에서 활동하지만 미주문협의 <여름 문학캠프>에 꼭 참석하고 싶어 찾아 오셨다는 미주의 여러 문인 선생님들과 내년에 또 참석하겠다는 많은 문학애호가님들...
<2010 여름 문학캠프>는 그 분들의 성원과 우리 회원님들의 열정이 빚어낸 『한 여름 문학 큰 마당』축제였습니다.

  이 행사를 위해 수고하고 애써주신 우리 임원들...
강연책자, 프로그램, 배너 등을 준비하고 일찌감치 캠프 장소를 찾아 이곳저곳을 살펴보며 1부 강연진행도 매끄럽게 감내한 김준철 사무국장,
비즈니스가 바쁜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5시간 반을 운전하여 참석하고, 2부 강연의 진행도 너끈하게 맡은 한길수 부회장.  
안내석에서 참석자들을 밝은 미소로 맞으며 선물꾸러미, 책꾸러미, 방 열쇠꾸러미를 듬뿍 들려주던 차신재 회계국장과 정국희 사무간사, 그리고 석정희 편집국장.
모임장소인 JJ그랜드 호텔에서부터 카풀이용자들을 구슬땀 흘리며 차근차근 완벽하게 배정하여 한 분도 빠짐없이 캠프장소로 모시고 온 정어빙 웹 관리국장.
18인승 밴을 손수 빌리고 공항에 나가서 몇 시간씩 타주회원들을 기다리다 캠프장소로 모시고 온 강정실 수필분과 위원장,
특히 갈비를 비롯하여 뒤풀이 물품을 전부 구입하고 용광로 속 같이 뜨거운 바비큐 통 앞에서 100인분의 갈비를 구어 낸 정말 감사하고 또 감사한 문만규 홍보간사과 이일(이은상) 시인...  여자의 손길보다 더욱 아름답게 치장한 뒤풀이 장소는 예쁘게 꽃꽂이까지 마련한 만반의 준비로 참석자들을 모두 환호하게 했습니다.  

  이 밖에도 뒤풀이 담당을 해주신 윤휘윤 부회장님, 장효정 시분과위원장님 등등, 감사한 분이 너무나 많지만 그 누구보다 참석해 주신 모든 회원님들과 문학애호가님들에게 더욱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그것은 여러 회원님들과 문학애호가님들이 항상 <여름 문학캠프> 행사의 주역이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알차고 보람되며 의미 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모두 한 마음이 되어 펼치던 뒤풀이의 훈훈함과 정겨움도 오래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초청강사님들께서도 모두 즐겁고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본 협회 회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남기고 떠나셨습니다.

내년 <여름 문학캠프>에도 미주한국문인협회는 그 저력으로 좋은 프로그램과 훌륭하신 강사님들을 모실 것입니다. 올해 부득이 참석하지 못한 회원님들께서는 내년에는 좀 더 반가운 모습으로 모두 만나 뵐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모든 회원님들에게 깊은 고마움을 담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