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숙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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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4

2019.03.31 10:07

kimkunilsiin 조회 수:103

시.4
김건일

빨리 일어나
일하려 나가야 해요 ...
마을의 둑이 터져가요
이웃 마을의 둑이 터져나가요
어정거릴 틈이 없어요
꿈에도 고향마을의 이장이 되어
울부짖고 있었다
이런게 시다
시를
놀면서 쓴다
에라이 그게 시냐
지금 놀때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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