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가 좋아서
2003.05.08 05:02
보기 좋습네다.
나란히 나란히 밥상 위의 젓가락처럼.
아니 댓돌 위의 신발짝처럼
나란히 나린히
코드가 잘 맞는 부부
아름답게 늙는 얼굴
보기 좋습네다.
암만요, 그렇고 말고요.
파뿌리 된 검은 머리
다시 검어지고
주름이 활짝 펴져서
천년만년 살고지고
나란히 나란히 밥상 위의 젓가락처럼.
아니 댓돌 위의 신발짝처럼
나란히 나린히
코드가 잘 맞는 부부
아름답게 늙는 얼굴
보기 좋습네다.
암만요, 그렇고 말고요.
파뿌리 된 검은 머리
다시 검어지고
주름이 활짝 펴져서
천년만년 살고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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