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집안에 우환이...

2003.09.11 15:36

남정 조회 수:94 추천:6

그것도 모르고
내 발등의 불이 뜨겁고 내 코가 석자이다 보니
-손자녀석 Baby Sitting
각막이식으로 실명하신 시어머니 Taking Care
교회일, 또 컴(애물단지)고장 등 겹쳐
저역시 창작도 못하고 문우들에게 관심도 두지 못했습니다.
그토록 힘드실 때 위로의 글 하나 못 남긴 죄인이 되고 말았습니다.
늘 마음속에 가까이 느껴주시니 고맙고
또 제 글을 마음여겨 읽어주시니 고마울 수 밖에요.
오늘이 추석, 그 Full Moon이 안보이네요.
그 윗동네는 맑게 게이여 잘 보입니까?
항상 우리 삶도 보름달 같아
가득차면 기울 때도 있고
너무 밝으면 구름이 시샘하여 가리기도 하고
그믐일 때 슬퍼하거나
보름이라 뽐 낼것도 없는 것을...

아버님 차도가 있으시다니 다행입니다.
효심이 대단하신가 봅니다.
저도 기도의 힘 보태겠습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고...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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