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타고난 시인

2003.10.12 10:21

고리짝시 조회 수:86 추천:2

국화차 9송이 다기에 가을정취를 우려내고 있어
우리는 우정을 마시며 고국의 가을을 마시고 있었습니다.


차한잔을 마시면서도 가을을 우려내고 우정을 마시는
남정님의 시심에 시샘으로 가슴이 끓고 있습니다.ㅎㅎㅎ
"타고난 시인"이란 님같은 분을 부르는 단어가 아닐까요?
어머! 내가 왜이러나...내숭이나 떨고 있지..ㅋㅋㅋ


방금 위의 구절을 남편에게 큰소리로 읽어주었습니다.
흐뭇하게 웃네요.

이렇게 사이트를 절묘하게 활용하게 될줄은 예전엔 몰랐지요.
만세~~~ ^^*

남은시간도 아기자기 자기아기하게 지내다 오세요!

안녕..

외로운호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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