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으로부터^^

2008.08.25 11:50

하키 조회 수:252 추천:42

죠이 언냐!
좋은 강사님과 문우들
알콩달콩 재미있었을 문학 캠프,뒷풀이 여행
많이 많이 부럽고 섭섭^^
결혼식은 왜 하필 그 날인지
고얀 스케쥴에 억울(?)도 하지만...
이제 막내 조카 성인이 된
안심으로 위로했습니다.

15일, 그 날 라호야 결혼식에서
가까운데도 못 만나는 언냐
그리움으로 잠시, 잠시
텔레파시를 보내며 부탁하신 청첩장
폐만 될 것 같아 생략함, 이해해주시리라....
(인내의 한계를 말씀하신 언냐의 고마움만 깊이
간직할께요.)

조촐히 양가식구들만의 의미있는 결혼식도
깔끔한 느낌이었지만
먼저 떠난 언니 생각으로
참 많이 속상하고 슬펐던 날, 쉰살에 떠난
분노가 아직도 가슴 하나 가득했는데....

돌아 와 마치 기다린 듯한
언냐의 '김치법칙' 읽으며 언냐와의 인연을 주신
주님께 얼마나 감사했던지요?
아직도 분기탱천한 마음을 다스리라 언냐를 통해
알맞게 인내하는 지혜를 제일 좋아하는
김치로 전해주시는 그 분의 깊은 사랑에
찬미, 찬미 두 손모읍니다
가장 고통스러운 것,
가장 원망스러운 것,
더 깊이 나를 엎어지고 무너지게 하는 그런 것들이,  
나를 얼마나 철들게 하는지 다시 깨닫게됩니다.
언냐, 고마워요. 늘
자잘한 것까지도 배려해 주심에
진정 감사드립니다.

앞서가는 그리움으로
어화ㅡ 어화 사랑 둥둥
드릴께 ~~뿐인
소망동생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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