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란의 문학서재






오늘:
3,973
어제:
1,706
전체:
6,504,574

이달의 작가
2008.05.13 10:14

태양꽃

조회 수 681 추천 수 2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태양꽃



          이 월란



해지면
나도 지고 싶다


노을 들면
나도 물들고 싶다
맨낯 붉어도져


덩달아 달아올라
눈부처*된
가슴 속에서


형옥같은
어둠 삭이고
이별 건너


동그래진 마음
누에잠을 벗고


해아침처럼
뜨고 싶다
서럽게
뜨고 싶다


      2008-05-12




* 눈부처 : 눈에 모시고 사는 부처
           매우 소중한 존재라는 뜻

* 누에잠 : ꃃ〖농업〗누에가 다 자랄 때까지 자는 잠
           하루밤에 두, 세번씩 자다깨다 하는 잠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37 詩똥 2 이월란 2008.05.16 627
436 물처럼 고인 시간 이월란 2008.05.16 520
435 푸코의 말 이월란 2008.05.14 658
» 태양꽃 이월란 2008.05.13 681
433 제2시집 휴거 이월란 2008.05.12 708
432 레퀴엠(requiem) 이월란 2008.05.10 583
431 분수(分水) 이월란 2008.05.10 575
430 제2시집 사이클론 이월란 2008.05.10 642
429 걸어다니는 옷 이월란 2008.05.10 685
428 그네 이월란 2008.05.10 572
427 생즉원(生卽願), 생즉원(生卽怨) 이월란 2008.05.10 628
426 머핀 속의 사랑 이월란 2008.05.10 492
425 제2시집 가등 이월란 2008.05.10 713
424 제2시집 통성기도 이월란 2008.05.10 711
423 제2시집 미음드레 이월란 2008.05.10 759
422 진실게임 2 이월란 2008.05.10 678
421 사람의 바다 이월란 2008.05.10 510
420 배란기 이월란 2008.05.10 694
419 엄만 집에 있어 이월란 2008.05.10 690
418 언약 이월란 2008.05.10 496
Board Pagination Prev 1 ...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 85 Next
/ 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