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당 앞에 서 계신 회원들. -
장거리지만 인터스테이 80번을 타면 한시간 20분쯤 걸린답디다.
아침에 내 마음까지 짓눌렀던 날씨가 많이 나아졋고
무엇보다도 사람이 정원 56명중 55명이 탔기 때문에 나를 기쁘게 해 줬어요.
큰 형님과 매형이 열심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먹을 것을 나눠주고 계셨는데
물론 내가 앞장서서하지만 저 두분이 안계셨다면
내가 얼마나 고생을 했을까 ?
나는 정말 운이 좋은 행운아 인가봐요.
일은 저렇게 두분이 하시고 생색은 내가 내고 있으니 말이죠.
운전기사 양반이 내게 친절하기로 말을하자면 마치 누구한테 온 누구같았어요.
자신의 나이가 벌써 74세나 돼지만 아직까지 은퇴를 생각해 본 적이 없다는 양반이였지요.
그 양반 내게는 디기 친절해서 우선 좋았습니다.
그래서
난 그양반에게 주려고 50불을 미리 준비해 온것을 아예 일찌감치 줬버렸습니다.
입이 함지막하게 찟어지도록 기분이 좋아진 그 양반 이제는 완전히 내 마음 대로였지요.
이리 저리 왔다 갔다해서인지 스타브드 락에 도착을 한시간이 11시 45분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