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
2015.08.17 11:38

안개낀 아침

조회 수 3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안개낀 아침

                   오정방

안개 자욱한 아침거리를
조용히 걸어봅니다.
맞은 편에서
화사한 웃음을 머금은 한 여인
말없이 가까이 다가와
옷깃을 스치며 무심히 지나갑니다
조금은 아쉬운 마음에
나도 몰래 뒤를 흘깃 돌아보니
여인은 이미
햇살 속으로 사라져 버렸습니다

                 <2005. 1. 22>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33 이장시조 천만부당지설千萬不當之說 오정방 2015.08.17 83
232 풍자시 겁나는 심부름센터 오정방 2015.08.17 52
231 현대시 과부寡婦, 함부로 부르지 마라 오정방 2015.08.17 134
» 현대시 안개낀 아침 오정방 2015.08.17 32
229 현대시조 거울보기 오정방 2015.08.17 92
228 현대시 첫눈은 아직 오시지 않고 오정방 2015.08.17 107
227 현대시 첫눈이 오시려나 보다 오정방 2015.08.17 63
226 풍자시 무슨 확실한 기준이 있어야지… 오정방 2015.08.17 44
225 현대시 동짓날 팥죽 오정방 2015.08.17 85
224 신앙시 돌아온 탕자 이야기 오정방 2015.08.17 317
223 현대시 걷는자만이 산 정상에 오를 수 있다 오정방 2015.08.17 117
222 신앙시 창조주의 뜻을 헤아리며 오정방 2015.08.17 26
221 현대시 갈등葛藤 오정방 2015.08.17 57
220 현대시 무욕無慾 오정방 2015.08.13 50
219 현대시 기심己心 오정방 2015.08.13 38
218 현대시 독도의 화이트 크리스마스 오정방 2015.08.13 76
217 현대시 석별惜別 오정방 2015.08.13 60
216 현대시조 조지약차早知若此 오정방 2015.08.13 114
215 갈매기들의 죽음 오정방 2015.08.13 95
214 신앙시 12월 중턱에서 오정방 2015.08.13 94
Board Pagination Prev 1 ...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 54 Next
/ 54

회원:
0
새 글:
0
등록일:
2015.07.07

오늘:
48
어제:
153
전체:
203,3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