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동네 그 골목길
오정방
고향의 시골 조그만 동네 골목길
누구를 만나도 다 아는 사람들
어른을 만났을 땐 머리 숙여 절하고
동무를 만났을 땐 금방 말문이 터졌다
무슨 할 말 그리 많아 해 지는 줄 모르고
아무리 뛰어 놀아도 조금도 피곤치 않던
어릴적 그 골목길 여태껏 그대로 있을까?
지금 그 동무들 어디서 어떻게 살아갈까?
지형은 변하고 사람들은 달라졌대도
오랜 옛 기억만은 늘 아련히 떠오른다
<2007. 7. 14>
오정방
고향의 시골 조그만 동네 골목길
누구를 만나도 다 아는 사람들
어른을 만났을 땐 머리 숙여 절하고
동무를 만났을 땐 금방 말문이 터졌다
무슨 할 말 그리 많아 해 지는 줄 모르고
아무리 뛰어 놀아도 조금도 피곤치 않던
어릴적 그 골목길 여태껏 그대로 있을까?
지금 그 동무들 어디서 어떻게 살아갈까?
지형은 변하고 사람들은 달라졌대도
오랜 옛 기억만은 늘 아련히 떠오른다
<2007. 7.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