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3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신년시> 아직도 우리에겐 희망이 있다                                 

                                 -신축년 새해를 맞으며

              오정방



끔찍했던 경자년 한 해를 떠나 보내고
작은 소망을 지니고 새해를 맞는다
몹쓸 코로나 19 펜데믹으로
꽁꽁꽁 얼어붙었던 2020년의 일상이
이제 대망의 신축년을 맞이하여
모두 깨끗이 풀려지기를 소원한다
누군들 감히 상상이나 하였을까
어느 누가 그토록 많은 사람들이
세계 곳곳에서 쓰러질줄 알았을까
왜 이런 일이 지구촌에 벌어졌으며
어째서 발병 초기에 잡지 못했을까
따져 보았자 사후 약방문이다
뒤를 돌아볼 여유도 이유도 없다
이 한 해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를
곰곰이 연구하고 고민하자
아직도 우리에겐 희망이 남아 있다
살아 숨쉬는 자는 반드시 해결하리니
겁에 질리거나 불안에 떨지 말자
움츠리지도 말고 쫄지도 말자
낙담하지도 말고 절망하지도 말자
올 첫 태양이 저리 찬란하지 아니하냐!

(2021. 1. 1)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53 현대시 4월의 100자 노래 오정방 2023.08.24 41
1052 현대시조 (3행시) 이승만 오정방 2023.08.24 78
1051 현대시조 수선화 생각 오정방 2023.08.24 63
1050 축시 <신년시> 아름답고 화평한 새해 되기를! 오정방 2023.08.24 23
1049 축시 <축시> 평생 축복이 넘치리라! 오정방 2023.08.12 38
1048 축시 <축시> 우리말, 전파에 실어 사반세기! 오정방 2023.08.12 24
1047 현대시조 <추모시> 나라를 굽어살피소서! 오정방 2023.08.12 38
1046 상사병 오정방 2023.08.12 42
1045 현대시조 아침산책 오정방 2023.08.12 37
1044 축시 고비마다 넘치는 은혜로! 오정방 2023.08.12 21
1043 해와 달의 만남 오정방 2023.08.12 37
1042 현대시조 동무생각 오정방 2023.08.12 21
1041 축시 <축시> 느껍다, 참으로 느꺼워! 오정방 2023.08.12 112
1040 <조시> 주님 품 안에서 영생의 기쁨을! 오정방 2023.08.12 32
1039 축시 <신년시> 태양아 더 높이 솟아라! 오정방 2023.08.12 121
1038 길어야 앞으로 십 년이다! 오정방 2023.08.12 28
1037 역설 오정방 2023.08.12 24
1036 편견의 안경을 벗자 오정방 2023.08.12 34
1035 눈물도 전염된다 오정방 2023.08.12 25
» 축시 <신년시> 아직도 우리에겐 희망이 있다 오정방 2023.07.28 36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4 Next
/ 54

회원:
0
새 글:
0
등록일:
2015.07.07

오늘:
48
어제:
153
전체:
203,3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