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희의 문학서재






오늘:
16
어제:
55
전체:
1,591,170

이달의 작가

Re.독수공방 긴긴밤에..

2003.07.10 17:26

LA호박 조회 수:193 추천:32

오늘 남편은 텍사스로 출장가고
딸은 친구랑 저녁약속있다고 휭하니 나가고
아들은 모스크바 선교여행 떠나고
저...혼자있어요.
점점 혼자 있는시간이 많아져 가는 LA호박!!
그러나 결코 외롭진 않답니다.
LA호박 에게 기운 훨훨^^나게 하시는 울트라님이랑 여러분들이
있으니까요.
정말...의사가 고칠수 있는병을 가진것 만으로도
희망이라는것은 있는거예요.
그렇지 못한 분들이 우리주위엔 너무도 많다는 사실을
요즘 자꾸 알게 되네요
그러다보니..슬픈눈만 바라봐도 눈물이 나니 어쩌죠?
그제도 그 환자분 부인이랑 얘기하다가 그만 또
눈물이 거렁거려서 어찌나 민망하던지...

울트라님 옛동료분도 매일매일의 감사가 넘치는 분이시네요.
많은것 갖고도 불평하며 사는것만큼 불행한것이 어디있을까 싶네요.

편안한 잠자리 주심에 감사하며..
모두들 이쁜꿈들 꾸시기를...

안녕...

연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