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인생은 자전거타기
2009.12.09 23:03
인생은 자전거 타기
-
인생은 자건거를 타는 것과 같다.
당신이 계속 페달을 밟는 한 당신은 넘어질 염려가 없다.
처음에 나는 신을 심판관으로만 여겼었다.
내가 저지른 잘못을 계속 추적하는 감시인이라고.
그래서 내가 죽었을때 내가 한 행위들을 저울에 달아
천국이나 지옥으로 보낼것이라고 생각했다.
신은 일종의 대통령처럼 항상 저 밖 어딘가에 계셨다.
난 신을 묘사한 그림들을 알아 볼 수 있었지만
정확히 신을 안다고는 할 수 없었다.
하지만 훗날 내가 자신이 보다 높은 힘을 더 잘 알게 되었을 때
인생이 하나의 자전거 타기 처럼 여겨졌다.
앞뒤에서 페달을 밟는 2인승 자전거 말이다.
그리고 나는 신이 내 뒤에서 나를 도와 열심히 페달을 밟고 있음을 알았다.
나는 언제나 신이 내게 자리를 바꾸자고 제안했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하지만 그 이후 삶은 예전 같지 않다.
삶은 내안에 보다 높은 힘으로 가득차기 시작했다.
다시말해, 더 많은 환희와 흥분이 내 삶을 만들어 나갔다.
내가 핸들을 잡고 있을 때는 난 어디로 갈지 알고 있었다.
그것도 약간 지루하긴 했지만 그래도 예측가능했다.
난 언제나 두 지점 사이의 가장 짧은 거리를 선택했었다.
하지만 신께서 핸들을 잡았을 때 신은 신나게 방향을 꺾기도 하고,
가파른 산길과 돌투성이의 길들을 돌진했다.
그것도 목이 부러질 것 같은 무서운 속도로.
내가 할수 있는 일이라곤 자전거를 꼭 붙들고 있는 것 뿐이었다!
비록 그것이 미친것 처럼 보이긴 했지만 신은 계속 소리쳤다.
〃페달을 밟아!〃 힘껏 페달을 밟으라구!
난 걱정이 되고 불안이 되서 물었다.
날 어디로 데려가시는 건가요?
신은 그냥 웃기만 할 뿐 대답하지 않았다.
그리고 난 내가 차츰 신을 신뢰하고 있음을 알았다.
머지 않아 난 지루한 삶을 잊어버리고 모험 속으로 뛰어 들었다.
그리고 내가 〃겁이나요!〃 하고 외칠때 마다 신은 뒤를 돌아다 보며 내손을 잡아 주셨다.
신은 나를 많은 사람에게로 인도했으며
그들은 내게 꼭 필요한 선물을 나눠 주었다.
나를 치료하고 나를 받아주고 내게 기쁨을 선물 했다.
내 여행길에서 나는 그들로 부터 많은 선물을 받았다.
아니, 내 여행길이 아니라 우리의 여행길에서 신과 나의 여행길 말이다.
신이 내게 말했다.
`그대가 받은 그 선물들을 나눠줘라.
`그것들 때문에 자전거가 너무 무겁다.
나는 그렇게 했다.
우리가 만나는 사람들에게 난 그것들을 나눠주었다.
그리고 나는 줌으로써 받는다는 소중한 사실을 알았다.
또한 그것이 우리의 짐을 가볍게 하는 비결임을.
나는 처음엔 그분을 신뢰하지 않았다.
내 스스로 인생의 핸들을 잡으려고 했었다.
난 그 분이 자전거를 넘어뜨릴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분은 자전거 타기의 명수였다.
급커브길을 도는 법, 돌멩이가 튀어나온 길을 점프하는 법,
아찔한 절벽길을 훌쩍 날아서 건너는 법을 그분은 다 알고 계셨다.
이제 나는 아주 낯선 장소에서는 입을 다물고 열심히 페달을 밟는 법을 배우고 있으며,
주위의 풍경과 내 얼굴에 와 닿는 시원한 바람을 즐길줄 안다.
변함없는 친구인 내안의 `보다 높은 힘`까지도!
내가 더이상 갈 수 없다고 느낄 때마다
그분은 다만 미소를 지으며 말씀하신다.
〃열심히 페달을 밟으라고〃
좋은글
-
인생은 자건거를 타는 것과 같다.
당신이 계속 페달을 밟는 한 당신은 넘어질 염려가 없다.
처음에 나는 신을 심판관으로만 여겼었다.
내가 저지른 잘못을 계속 추적하는 감시인이라고.
그래서 내가 죽었을때 내가 한 행위들을 저울에 달아
천국이나 지옥으로 보낼것이라고 생각했다.
신은 일종의 대통령처럼 항상 저 밖 어딘가에 계셨다.
난 신을 묘사한 그림들을 알아 볼 수 있었지만
정확히 신을 안다고는 할 수 없었다.
하지만 훗날 내가 자신이 보다 높은 힘을 더 잘 알게 되었을 때
인생이 하나의 자전거 타기 처럼 여겨졌다.
앞뒤에서 페달을 밟는 2인승 자전거 말이다.
그리고 나는 신이 내 뒤에서 나를 도와 열심히 페달을 밟고 있음을 알았다.
나는 언제나 신이 내게 자리를 바꾸자고 제안했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하지만 그 이후 삶은 예전 같지 않다.
삶은 내안에 보다 높은 힘으로 가득차기 시작했다.
다시말해, 더 많은 환희와 흥분이 내 삶을 만들어 나갔다.
내가 핸들을 잡고 있을 때는 난 어디로 갈지 알고 있었다.
그것도 약간 지루하긴 했지만 그래도 예측가능했다.
난 언제나 두 지점 사이의 가장 짧은 거리를 선택했었다.
하지만 신께서 핸들을 잡았을 때 신은 신나게 방향을 꺾기도 하고,
가파른 산길과 돌투성이의 길들을 돌진했다.
그것도 목이 부러질 것 같은 무서운 속도로.
내가 할수 있는 일이라곤 자전거를 꼭 붙들고 있는 것 뿐이었다!
비록 그것이 미친것 처럼 보이긴 했지만 신은 계속 소리쳤다.
〃페달을 밟아!〃 힘껏 페달을 밟으라구!
난 걱정이 되고 불안이 되서 물었다.
날 어디로 데려가시는 건가요?
신은 그냥 웃기만 할 뿐 대답하지 않았다.
그리고 난 내가 차츰 신을 신뢰하고 있음을 알았다.
머지 않아 난 지루한 삶을 잊어버리고 모험 속으로 뛰어 들었다.
그리고 내가 〃겁이나요!〃 하고 외칠때 마다 신은 뒤를 돌아다 보며 내손을 잡아 주셨다.
신은 나를 많은 사람에게로 인도했으며
그들은 내게 꼭 필요한 선물을 나눠 주었다.
나를 치료하고 나를 받아주고 내게 기쁨을 선물 했다.
내 여행길에서 나는 그들로 부터 많은 선물을 받았다.
아니, 내 여행길이 아니라 우리의 여행길에서 신과 나의 여행길 말이다.
신이 내게 말했다.
`그대가 받은 그 선물들을 나눠줘라.
`그것들 때문에 자전거가 너무 무겁다.
나는 그렇게 했다.
우리가 만나는 사람들에게 난 그것들을 나눠주었다.
그리고 나는 줌으로써 받는다는 소중한 사실을 알았다.
또한 그것이 우리의 짐을 가볍게 하는 비결임을.
나는 처음엔 그분을 신뢰하지 않았다.
내 스스로 인생의 핸들을 잡으려고 했었다.
난 그 분이 자전거를 넘어뜨릴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분은 자전거 타기의 명수였다.
급커브길을 도는 법, 돌멩이가 튀어나온 길을 점프하는 법,
아찔한 절벽길을 훌쩍 날아서 건너는 법을 그분은 다 알고 계셨다.
이제 나는 아주 낯선 장소에서는 입을 다물고 열심히 페달을 밟는 법을 배우고 있으며,
주위의 풍경과 내 얼굴에 와 닿는 시원한 바람을 즐길줄 안다.
변함없는 친구인 내안의 `보다 높은 힘`까지도!
내가 더이상 갈 수 없다고 느낄 때마다
그분은 다만 미소를 지으며 말씀하신다.
〃열심히 페달을 밟으라고〃
좋은글
댓글 0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공지 | 유튜브 박영숙영 영상'시 모음' | 박영숙영 | 2020.01.10 | 100 |
| 공지 | 님들께 감사합니다 | 박영숙영 | 2014.02.14 | 196 |
| 공지 | 저작권 문제있음 알려주시면 곧 삭제하겠습니다. | 박영숙영 | 2013.02.22 | 258 |
| 73 | [스크랩]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 /류시화 | 박영숙영 | 2010.11.30 | 296 |
| 72 | 우리가 어느 별에서 /정호승 | 박영숙영 | 2010.11.30 | 517 |
| 71 | 호 수 /정지용 | 박영숙영 | 2010.11.30 | 407 |
| 70 | 사랑은/김남주 | 박영숙영 | 2010.11.30 | 275 |
| 69 | 가을 오후 / 도종환 | 박영숙영 | 2010.11.11 | 307 |
| 68 | 서릿발/ 최삼용(바브) | 박영숙영 | 2011.02.07 | 635 |
| 67 | [스크랩]ㅡ불밥/김종제 | 박영숙영 | 2011.01.30 | 393 |
| 66 | 꽃잎/도종환 | 박영숙영 | 2010.09.24 | 329 |
| 65 | 저무는 꽃잎/도종환 | 박영숙영 | 2010.09.24 | 288 |
| 64 | 어떤 생일 축하/법정 | 박영숙 | 2010.08.31 | 511 |
| 63 | 편지 / 김 남조 | 박영숙 | 2010.07.01 | 335 |
| 62 | Duskㅡ황혼 | 박영숙영 | 2012.08.22 | 303 |
| 61 | 석류의 말/ 이해인 | 박영숙 | 2010.02.25 | 446 |
| 60 | {스크랩}봄비 같은 겨울비 | 박영숙 | 2010.02.17 | 438 |
| 59 | 동지 팥죽의 유래 | 박영숙 | 2009.12.23 | 794 |
| 58 | 어머니의 손맛 | 박영숙 | 2009.12.23 | 534 |
| 57 | 직지사역/ 박해수 | 박영숙 | 2009.12.16 | 584 |
| » | [스크랩/인생은 자전거타기 | 박영숙 | 2009.12.09 | 446 |
| 55 | [스크립]이기는 사람과 지는 사람 | 박영숙 | 2009.12.09 | 440 |
| 54 | 길 잃은 날의 지혜/박노혜 | 박영숙 | 2009.11.18 | 780 |
| 53 | 도 종 환/시 창작 초기에 나타나는 고쳐야할 표현들 | 박영숙 | 2009.11.13 | 418 |
| 52 | 용서 / U.샤펴 지음 | 박영숙 | 2010.06.09 | 359 |
| 51 | 낙 엽 송/황 동 규 | 박영숙 | 2009.11.03 | 529 |
| 50 | 나뭇잎 하나가/ 안도현 | 박영숙 | 2009.11.03 | 441 |
| 49 | 가을에게 | 박영숙 | 2009.11.03 | 397 |
| 48 | [스크랩]인생의 그리운 벗 | 박영숙 | 2009.11.13 | 431 |
| 47 | [스크랩] 우정/이은심 | 박영숙 | 2009.11.13 | 400 |
| 46 | 울긋불긋 단풍을 꿈꾸다 | 박영규 | 2009.10.25 | 700 |
| 45 | 박노해/ "나 거기 서 있다" | 박영숙 | 2009.11.13 | 619 |
| 44 | [스크랩] 안부 | 박영숙 | 2009.11.13 | 448 |
| 43 | [스크랩}살아 있는 것은 흔들리면서 | 박영숙 | 2009.09.28 | 349 |
| 42 | [스크랩]삶속에 빈 공간을 만들어 놓아라 | 박영숙 | 2009.09.28 | 485 |
| 41 | [ 스크랩]가끔은 애인같은 친구 | 박영숙 | 2009.08.27 | 358 |
| 40 | 시와 언어와 민중 의식 (한국문학(韓國文學) 소사 에서) | 박영숙 | 2009.08.20 | 486 |
| 39 | 새벽 /설램과 희망을 줍는 기다림 | 박영숙 | 2009.08.13 | 612 |
| 38 | 그 날이 오면 - 심 훈 - | 박영숙 | 2009.07.10 | 551 |
| 37 | 봄은 간다- 김 억 - | 박영숙 | 2009.07.10 | 603 |
| 36 | 초 혼 (招魂)- 김소월 - | 박영숙 | 2009.07.10 | 771 |
| 35 | 청 산 도(靑山道)- 박두진 - | 박영숙 | 2009.07.10 | 461 |
| 34 | 들길에 서서 - 신석정 | 박영숙 | 2009.07.10 | 860 |
| 33 | 나의 침실로 - 이상화 - | 박영숙 | 2009.07.10 | 600 |
| 32 | 가난한 사랑 노래-신경림- | 박영숙 | 2009.07.10 | 775 |
| 31 | 가을비/- 도종환 - | 박영숙 | 2009.07.10 | 518 |
| 30 | 스크랩] 어느 봄날의 기억 | 박영숙 | 2009.04.23 | 454 |
| 29 | 어느 95세 어른의 수기 / 펌글 | 박영숙 | 2009.03.11 | 372 |
| 28 | 광야/이육사 | 박영숙 | 2009.01.14 | 440 |
| 27 | 산정묘지/조정권 | 박영숙 | 2009.01.14 | 478 |
| 26 | 잘익은사과/김혜순 | 박영숙 | 2009.01.14 | 540 |
| 25 | 산문(山門)에 기대어/송수권 | 박영숙 | 2009.01.14 | 613 |
| 24 | 푸른곰팡이 산책시 /이문재 | 박영숙 | 2009.01.14 | 519 |
| 23 | 귀천/천상병 | 박영숙 | 2009.01.14 | 422 |
| 22 | 겨울바다/김남조 | 박영숙 | 2009.01.14 | 656 |
| 21 | 님의친묵/한용운 | 박영숙 | 2009.01.14 | 742 |
| 20 | 별들은 따뜻하다 / 정호승 | 박영숙 | 2009.01.14 | 408 |
| 19 | 우리가 물이 되어/강은교 | 박영숙 | 2009.01.14 | 578 |
| 18 | 목마와 숙녀/박인환 | 박영숙 | 2009.01.14 | 361 |
| 17 | 한계령을 위한 연가/ 문정희 | 박영숙 | 2009.01.14 | 338 |
| 16 | 빈집/기형도 | 박영숙 | 2009.01.14 | 420 |
| 15 | 저녁눈 /박 용 래 | 박영숙 | 2009.01.14 | 337 |
| 14 | 대설주의보/최승호 | 박영숙 | 2009.01.14 | 521 |